셀프 스토리지 서비스 '아이엠박스'로 시작해 이사 서비스인 '일이이사'로 브랜드를 통합한 1인 가구 보관이사 전문 스타트업 '라이뷰'가 이사, 물품 보관을 비롯해 입주 청소, 홈 케어, 홈 크리닝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1인 가구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이이사'는 1인 가구에 특화된 이사 서비스로서 1인 가구 평균 이삿짐을 분석해 산출한 가격의 정찰제로 운영된다.
또한, 서울 및 경기 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1톤 차량 한 대 규모의 짐 픽업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해 '평일 밤 10시 이전 픽업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사용자 홍 모 씨는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이삿짐을 보관했는데, 일이이사는 이삿짐 픽업에서부터 입주 청소, 매트리스 살균제거, 이케아 가구 배송 설치까지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 주어 좋았다. 특히,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발생하는 매트리스나 소파 등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에 만족했다”라며 이용 소감을 밝혔다.
일이이사는 현재 고객이 이사 1~3개월 후 겪을 수 있는 주거 관련 문제점을 파악해 푸시 알림 등으로 서비스를 추천 중이다. 이에 남성훈 대표는 "이사는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유망 업종이다. 고객의 불편함을 사전에 인지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 및 제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일이이사는 가구 설치, 홈 크리닝 혹은 홈케어 등의 서비스를 활성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라이뷰는 1인 가구 주거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 1인 가구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이사 현장에서 확인하고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말, '1인 가구 주거플랫폼'을 위해 홈클리닝, 홈케어, 가구조립, 애완동물 돌봄 서비스 등을 기획 중인 라이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