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20여 개 도시에 25개 창업 단지를 구축한 중국의 인터넷 기업 '텐센트(Tencent)'와 스마트스터디(SMART STUDY), 라파스(Raphas), 덱스터 스튜디오(Dester Studios), 마이뮤직테이스트(My Music Taste) 등 10개의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중국 투자회사 '모던캐피탈(Modern Capital)'이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Tencent Global Start-up Competition)'의 한국 지역 예선을 오는 28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2016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는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 중국 4개 지역을 비롯해 한국·미국·인도 등에서 열리며, 금융, 전자상거래, 의료,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IP), 콘텐츠, 소프트웨어, 교육 가상현실(VR) 등 분야의 전 세계 5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7월 말에는 한국 지역 결선이 개최되며, 한국 지역에서 선발된 3개 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최종 글로벌 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Δ 2천5백만 위안(약 42억 원) 상당의 사무실 대지, Δ 2천5백만 위안(약 42억 원) 상당의 유명 엔터테인먼트 스타 홍보 프로모션, Δ 5천만 위안(약 85억 원) 상당의 미디어 홍보 자원 등 총 1억 위안(약 170억 원) 규모의 서비스 자원을 지원받는다.
텐센트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관련 문의는 이메일(tc2016@qq.com)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