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ker는 이스라엘 출신의 스타트업 팀으로 페이스북에 일어나는 가상의 소셜 활동들을 실제 바, 콘서트장, 해변가 등 현실에서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의 페이스북 앱을 TechCrunch에서 론칭했다.
첫 피칭 때 촛불과 와인을 무대에 설치해서 실제 바와 같이 무대를 연출하여 청중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Shaker는 페이스북 데이터와 프로파일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아바타를 운영하는 것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실제 개인 페이스북 사진이 아바타 위에 나타나고 바에서 얘기하듯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 수 있다. 예를 들어 테크크런치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어렵거나, 상대방에 궁금하다면 Shaker에 접속하면 상대방의 사진과 아바타를 통해 이름, 공통 관심사, 공통된 친구가 누구인지 또 언제 같은 이벤트에 참석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Shaker 페이스북 앱에서는 실제 미팅에서 이루어지듯 2~3명의 아바타가 모여서 얘기하는 그룹 채팅에 다가가서 대화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서 술도 살 수 있다.
Shaker 서비스에 대해 TechCrunch CEO인 마이클 애링턴은 "그 동안 페이스북에 닫아왔던 관계를 완전히 오픈하는 앱이며, 그 동안 사람들의 잠재된 요구를 해결해주는 앱이라고 언급하며 나 같으면 이 서비스를 바로 사서 구글 플러스와 연동시키겠다"고 말하며 강한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