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크·스타트업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주관하는 '테크 크런치 밋업+피치오프 서울(TechCrunch Meetup+ Pitch-Off Seoul)'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 27일 오후 6시 청담동 '클럽 앤써(Club Answer)'에서 열린다.
테크크런치가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며 진행하는 주요 행사인 '밋업+피치오프'는 테크크런치가 해당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성과와 전망을 공유하고 경쟁적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자리다. 60초 이내의 시간에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피치오프 순서는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 테크크런치 편집진과 투자업계 유력 인사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차기 디스럽트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런던(TechCrunch Disrupt London)' 참여 기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합정동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진행되었던 행사에는 마이크 붓처(Mike Butcher), 존 러셀(John Russell) 등 테크크런치 기자와 카카오 임지훈 대표, 500스타트업의 매니징 디렉터 베디양(Bedy Yang)과 같은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10개 스타트업이 경쟁한 60초 피칭에서 모바일 헬스 스타트업 BBB가 최종 우승했다.
행사 참관은 유료로 웹사이트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트업의 피치오프 지원은 이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마감은 10월 13일 17시(한국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