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태그파이(TAGFi)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광고주와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서로 연결해, 광고주 입장에선 효과 높은 SNS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고, 광고를 실제로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실적에 따른 리워드를 받는 신개념 마케팅 플랫폼 '태그파이(TAGFi)'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태그파이'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핵심이 해시태그(#)란 점에 착안,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광고주가 원하는 이미지와 해시태그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게시하면 리워드를 받는 방식의 마케팅 플랫폼이다. 특히, 광고주가 원하는 해시태그나 이미지를 다수의 SNS 사용자에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은 파워 인플루언서(Influencer)는 영향력이 크지만, 이들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광고는 검색 시 1개의 게시물만 노출된다. 반면 '태그파이'는 광고주의 니즈와 연관된 다수의 캠페인 참가자가 각기 게시물을 포스팅하기 때문에 팔로워를 통한 노출 수를 확보하고 해시태그 검색 시 다양한 게시물이 동시에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태그파이'는 인스타그램 태그를 활용해 와이파이처럼 SNS에 해시태그를 퍼뜨린다는 의미이며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진 사람이면 태그파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재형 태그파이 대표는 "태그파이는 인스타그램 홍보물 대량 게시와 해시태그 검색을 최적화시켰고, 광고주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캠페인 참가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식의 고품격 마케팅 플랫폼"이라며 "매달 1만 명 이상의 캠페인 참가자를 확보해 단기간에 최고의 인스타그램 광고·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힐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