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 펀딩 법안 국회 정무위 2년 만에 통과, 출격만 남은 국내 크라우드펀딩 기업
2015년 04월 30일

크라우드펀딩법안이 국회 정무위에서 통과되었다. 약 2년 간 처리되지 않았던 법안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통과됨에 따라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기대했던 창조경제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투자자 보호와 아직 마련되지 않은 법적 규제들 때문에 크라우드펀딩 활성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이야기하지만, 사실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는 업계의 많은 노력으로 탄탄한 기반을 이미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펀딩 포털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스타트업과 소셜벤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개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와디즈는…

“우리 회사에 침 좀 뱉어주세요”, DNA 다이어트 개발한 바이오 스타트업 ‘제노플랜’
  ·  2015년 04월 14일

바야흐로 다이어트도 DNA 분석을 통해 하는 똑똑한 시대가 왔다. 핑계인 줄만 알았던 ‘살찌는 건 유전자 탓’이라는 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을 뛰어넘어 대중을 만나는 스타트업의 서비스로까지 등장했다. 바이오 스타트업 ‘제노플랜’의 이야기다. 설립 반년만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K-스타트업에 참여해 최다 수상을 한 뒤, 현재는 스파크랩 5기에 선정되어 성공 가도를 밟고 있는 제노 플랜. 얼마 전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 금액의 250%를 달성하기도 했다. 침 한 방울로 비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바이오 스타트업 제노플랜의 강병규…

크라우드 펀딩포털 와디즈, DS투자자문으로부터 1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2015년 04월 07일

국내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포털 와디즈가 DS투자자문으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6일 밝혔다. 와디즈는 KDB산업은행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등 10년의 금융권 경력을 가진 신혜성 대표가 2012년 5월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기업이다. 와디즈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와디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리워드형 방식에서 발전된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기 위한 동력을 얻었다. 기존의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이 자금을 모은 후 현물로 보상하는 방식이었다면, 지분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은 모금 후 지분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스타트업들에게…

교육용 테크 키트 개발사 ‘헬로긱스’, 와디즈서 약 2천 2백만 원 모금 성공
2015년 03월 09일

교육용 테크 키트 개발사인 헬로긱스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만 달러(한화 약 2200만 원)의 모금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 목표에 비해 680% 초과한 기록으로, 총 270여 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크라우드펀딩이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관문으로 각광받으며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헬로긱스의 자금 조달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긱스 이신영 대표는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3주만에 목표의 333%를 달성한 것도 모자라, 목표의 680%를 달성하며 종료한 것이 매우…

“이제 엔젤 투자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국내 첫 신디케이트 투자 모델 도입했죠”
  ·  2015년 02월 02일

한의사 중에서도 유난히 혈자리를 잘 짚어내는 명의가 있듯, 투자의 세계에서도 일명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스타 투자자들이 존재한다. 엔젤 투자가 활성화된 실리콘밸리에서는 진즉부터 제이슨 칼라커니스와 같은 파워 엔젤이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우버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칼라커니스가 최근 열심히 참여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 중 하나가 바로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엔젤리스트의 ‘신디케이트(Syndicate)’다. 신디케이트란 쉽게 말해 기업 단위의 크라우드 펀딩을 이르는데, 파워 엔젤이 온라인으로 팔로워들을 모아 함께 투자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직접 투자의 위험성을 줄이…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더블업 펀딩’ 실시
2014년 12월 31일

㈜큐랩(대표 이상기)은 2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전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텐스푼에서 더블업 펀딩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더블업 펀딩은 텐스푼과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문화창조허브)이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 텐스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능성 있는 게임 업계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에게 기회를 주고 게임 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블업 펀딩 프로젝트 담당자는 “게임 출시를 앞둔 스타트업에게 더블업 펀딩은 전문가와 유저 모두의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라며, “더블업 펀딩으로…

美 크라우드 펀딩 수혜입은 국내 스타트업, 한국에서는 불가능할까?
2014년 12월 16일

“크라우드펀딩 법 도입이 시급하다”. 지난 2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창의적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이 정착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크라우드펀딩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리워드 제공형 크라우드펀딩을 넘어 금융당국의 인가없이 등록만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하려고하는 사업자들은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면제되고 증권기관의 평가의견 없이 증권발행이 가능해진다. 즉,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 사업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나 중소, 벤처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당신의 걸음은 안녕하십니까?’ 킥스타터 하루 만에 5만 달러 끌어모은 하드웨어 스타트업 ‘직토’
  ·  2014년 11월 17일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더라고요.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한지 하루 만에 목표액의 딱 반을 채웠습니다.”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재기 넘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걸까. ‘직토’가 킥스타터에서 하루 만에 5만 달러의 선 주문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설렜다. 킥스타터는 전 세계 하드웨어 스타트업에게 일종의 고속도로로 통용되는 곳이다. 일단 킥스타터에서 인정을 받은 하드웨어라면, 외신의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대규모의 투자를 끌어올 수 있는 든든한 스펙을 확보한 셈이 된다. 스마트 시계 ‘페블워치’가 대표적인 킥스타터…

‘모든 결제는 나를 통하라’ 전 구글 월렛 부사장, 올인원 결제 디바이스 포인트(Poynt) 출시 등
  ·  2014년 10월 30일

   [TC] ‘모든 결제는 나를 통하라’ 전 구글 월렛 부사장, 올인원 결제 디바이스 포인트(Poynt) 출시 이 장비 하나만 있으면, 신용카드·NFC·블루투스, QR 코드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결제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구글 월렛(Google Wallet)의 부사장과 페이팔(Paypal)의 경영진이었던 오사마 베디어(Osama Bedier)가 올인원 결제 디바이스, 포인트(Poynt)를 공개했습니다. 포인트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과 하드웨어 도킹시스템을 결합한 결제 터미널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에 따르면 적어도 2개의 미국의 주요 은행과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인트의 주요 수익모델은 하드웨어 판매와…

[핀테크 in 스타트업①] “금융업 근간 이해 못하면, 핀테크를 알 수 없다” – 와디즈 신혜성 대표
  ·  2014년 10월 13일

‘핀테크(Fintech)’라는 단어를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 대기업, 금융권 등 너나 할 것 없이 갑자기 부상한 이 단어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되어 탄생한 핀테크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스타트업 관점에서 핀테크를 조명하고자 생태계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났다. 첫 번째 주자는 증권가와 금융권 업무를 두루 경험해본 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설립한 신혜성 대표다. 금융업계에 대해 그 누구보다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핀테크’ 열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분당의…

‘지금 몇대몇이야?’ 축구광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핫블랙(hotblack)
  ·  2014년 06월 27일

애플, 구글과 같은 빅플레이어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축구광들을 위한 스마트워치가 등장해 화제다. ‘핫블랙(hotblack)’이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워치는 경기를 시청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 실시간 스코어를 알려준다. 연동된 앱에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지정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해당 팀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핫블랙을 통해  ‘내가 응원하는 팀 득점 상황’, ‘상대팀 득점 상황’,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을 시계 전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일반적인 시계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재…

자동으로 눈이 녹고 주차선이 그려지는 태양광 도로, 22억 크라우드 펀딩 성공
  ·  2014년 06월 25일

혹시 우리가 매일 운전하고 다니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는 도로가 태양광 패널로 대체된다면 어떻게 변할지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이 현실성 없어보이는 아이디어를 8년부터 현재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하는 개발자가 있다. 미국 아이다호에 거주하는 전기 개발자 스캇 브루소(Scott Brusaw)이다. 8년 전 그가 처음 아이디어를 냈을 때 사람들은 비용과 지속성의 문제, 석유회사의 반대 등 수 많은 이유를 들며 그를 말렸다. 하지만 2009년, 끊임없이 도전한 그는 미국 연방도로관리청으로부터 약 7억 5천만 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아 프로토타입을…

엔젤리스트 나발 라비칸트 대표, “탈출 속도에 다다르지 못하면 스타트업은 추락한다”
  ·  2014년 05월 15일

나발 라비칸트는 앤젤리스트의 대표겸 공동창업자이다. 앤젤리스트는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웹상에서 직접 연결하는 소셜네트워크형 플랫폼이다. 기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폐쇄적 집단(Inner Circle) 문화 속에서 활동하였으나, 앤젤리스트 플랫폼의 등장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개방적으로 바꾸어 혁신적인 벤처 환경을 구축하였다. 그런 그가 비론치 컨퍼런스를 찾아, 국내 스타트업에게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요건과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논했다. ‘비론치 2014(beLAUCH 2014)’ 둘째 날 <앤젤투자와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세션에 참여한 나발 라비칸트의 대담 내용을 정리했다. ▲대담에 참여한 앤젤리스트의 대표,…

킥스타터로 보는 기술동향 – #1 메타(Meta) 기술
  ·  2013년 09월 26일

기술 동향에 관심 있는 이들은 각종 미디어, 전문가들의 서적, 연구소의 보고서 등을 통해 최신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다. 동향을 알자고 하는 것은 결국 그 흐름에 따른 미래를 먼저 가늠해 보자는 것이기에 과거 트랜드라고 불리운 것들 중에는 정말로 대세가 된 것이 있고, 아직은 그 기술이 도래하지 않았거나 완전히 헛짚은 것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다가오고 있는 미래 동향을 노치고 싶지 않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책과 보고서(삼성경제연구소나 정보통신연구원 등의)를 꾸준히 읽거나 Techcrunch나 beSUCCESS 같은 테크…

크라우드펀딩 :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다! 하늘로 손을 올려줘!
  ·  2013년 07월 31일

 90년대 초중반 만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기억할 것이다. 강력한 적과 마주친 손오공의 필살기는 바로 원기옥. 그것은 지구에 사는 생명체, 특히 사람으로부터 힘을 빌려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만나는 기술이다. 재미있는 점은 에너지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하늘을 향해 양팔을 쳐들어야 에너지가 모인다는 사실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에너지가 모여 거대한 힘을 만드는 이 만화적 상상이, 현실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크라우드 펀딩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영미권에서 시작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개인로부터 자금을 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