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2월 01일
중학교에 재학 중인 A 군은 7시에 스마트폰 알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식사시간에는 가족들 모두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본다. 학교 가는 길에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학교가 끝나면 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가게 앞에 모여 게임 방송을 본다. 집에서는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으로 메신저를 한다. 침대에 누워서 SNS와 인터넷 서핑을 하다 보면 어느덧 새벽 2시. 일주일에 몇 번은 부모님과 스마트폰 때문에 싸우고 가끔은 자신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고 자제력이 없다는 생각에 자존감도 떨어진다. 스마트폰을 둘러싼 부모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