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6월 13일
행사장이 수십가지의 부스들로 가득 찬 가운데, 잘 만들어진 한옥모형을 들고 열심히 외국인에게 설명하는 남자들이 눈에 띈다. ‘WE SHARE HOMES'(집을 공유합니다)’라는 팻말을 내건 이들은 바로 소셜민박 서비스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코자자’의 직원들이다. 미국에서 ‘소셜민박’의 개념을 처음으로 만든 에어비앤비(AirBnB)가 성공을 거둔 후 한국에도 윔두(Wimdu), 북메이트(Vookmate) 등 소셜공유 업체들이 연달아 생겨나고 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조산구 대표에게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소셜민박이 일반 홈스테이나 숙박업체와 다른점은 무엇인가. 쉽게 설명해달라.-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숙소’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