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면서 미국의 개척민들은 너도나도 캘리포니아로 몰려갔다. 그 수는 무려 2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훗날 ‘골드러시’라 불리는 광기에 휩싸인 현상의 포로가 된 개척민들은 ‘포티나이너(Forty-niner)’라는 고유명사까지 얻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부자가 된 사람들은 금을 캐는 사람이 아니었다. 금맥을 처음 발견한 사람도 아니었으며, 금 광산을 소유한 사람도 아니었다. 1850년대, 미국 서부의 골드러쉬의 진정한 승자는 아래의 몇 사람뿐이었다.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금을 캐는 데 필요한 삽, 곡괭이 등의 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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