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기업가(起業家)의 신조(信條) – Entrepreneur’s Credo
  ·  2016년 12월 29일

대영제국으로부터 ― 정확히는 ’13 식민지(Thirteen Colonies)’라 불리던 미 동부 13개 주로서 ― 미국이 독립을 선언하기 직전인 1776년 1월,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던 문학가이자 철학자, 정치가인 토머스 페인(Thomas Paine)은 짧은 논집 《상식》(Common Sense)을 출간한다. 독립의 정당성을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강렬하게 설파하는 페인의 《상식》은 ― 인구 대비 판매 부수를 기준으로 ―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널리 읽힌 책일 정도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수많은 미국인의 인식 속에 ‘미국’이라는 국가의 정체성과 당위성의 토대를 형성한다. ‘기업가(起業家)의 신조(信條)’로 번역될 〈Entrepreneur’s…

한국이여 – 실패를 우대하자!
  ·  2013년 09월 03일

얼마전에 내가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날린적이 있다. “If you fail in Silicon Valley, you’re a rock star. If you fail in Korea, you’re a fucking failure. Korea really needs to honor failure.”이건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트윗인거 같다. 실리콘 밸리에서 젊은 (or 늙은) 창업가가 벤처를 하다가 실패하면 영웅 취급을 받는데 왜 한국에서는 실패하면 완전 루저 취급을 받을까?  <스타트업 바이블> pg. 30 ~ 31에서 나는 실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나라에서 창업이 대중화하지…

모바일 (여전히 모두를 위한) 기회인가?
  ·  2013년 03월 21일

기본적으로 창업이라는 것이 ‘Impact를 남기고 싶다’는 동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필자를 비롯한 거의 모든 창업가들이‘나이스(Nice) 한 것’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모바일에서도‘창업가(Founder)’가 아니라 ‘기업가(Entrepreneur)’가 되어야 함이 분명하다.

스티브 잡스의 횡포에 대하여
2012년 07월 25일

애플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스티브 잡스의 경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