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전자신문•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12 서울 App&Job 페스티벌’가 18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이 축제는 스마트한 서울, 청년 일자리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축제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App&Job 페스티벌은 모바일 앱 산업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앱 개발 축제다.
재미교포 Sung Bak과 Suk Park이 창업한 뉴욕에 본사가 있는 DramaFever 는 MK Capital (미디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VC)과 YouTube의 공동창업자 Steve Chen및 그외 몇 투자자들로부터 $4.5million 투자를 받았다. DramaFever는 KBS, MBC 및 SBS로부터 드라마 컨텐츠를 합법적으로 북미 관객들에게 유통하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다른 아시아 국가의 컨텐츠로 확산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가지고 전세계의 다양한 드라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이한 점은 DramaFever의 150만 사용자 중 75%가 서양인이라는 점이다. 현재 서비스는 광고기반의 무료 서비스와 광고가 없으며 더욱 더 다양한 컨텐츠 시청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가 있다. Go Drama F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