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진정 혁신적인(=시장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비즈니스인가를 판단하는 잣대 몇 가지가 있다. 물론 이 잣대 중 대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리고 그렇게 주관적인 잣대 중 하나는, 어떠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많은 기존의 플레이어들을 죽여 없애버릴 수 있을 것인가’이다. 조금 자극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필자의 생각에는 그러나 이것이 혁신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는 명제 중 하나이다. 혁신에는 기술적 혁신을 비롯하여 다양한 유형의 혁신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공통점은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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