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movement
메이커 페어의 기획자 엘리자베스 밴 딘 “양조 산업에서 메이커의 미래를 보다”
2015년 02월 11일

오늘은 메이커와 관련된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비영리 단체를 이끌고 있는 엘리자베스 밴 딘(Elizabeth Elise Weiland Van Dyne)을 만나보도록 하자. 엘리자베스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 메이킹 프로그레스(Making Progress)의 상임이사로, 매해 5월 덴버 미니 메이커 페어(Denver Mini Maker Faire)와 10월 노코 미니 메이커 페어(Noco Mini Maker Faire)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는 콜로라도주의 가장 큰 메이커 페어 행사를 이끌고 있다. 어떤 과거의 경험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나? 사실 콜롬바인 총격 사건이 나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자제품의 일회용화, 그 해결책은 메이커 운동
2015년 01월 27일

간편함을 추구하며 점점 더 일회용품은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하게 됐다. 과거 기기와 가전제품을 수리하고 각자에게 맞게 튜닝하는데에 몇 시간 더 나아가 며칠을 썼지만, 이제는 고장 나거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기기나 도구는 바로 버려지고 새로운 장비가 자리를 대신한다. 맨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의 다니엘 조지(Danielle George) 무선주파수 공학(Radio Frequency Engineering) 교수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든 기기가 그저 ‘작동’하기만을 바란다”고 불평하곤 한다. 어떻게 보면 고리타분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녀의 말에는 일리가 있다. 요즘 사람들은 기기가…

MAKER MOVEMENT, 이제 우리나라에도 불어올 때가 되었다
  ·  2013년 11월 04일

  사례 I: 충남 천안의 김경택 씨(58)는 지역에서 ‘고물 발명가’로 유명하다. 그는 인근 고물상에서 각종 자재를 가져와 휴대용 고압 분무기, 가정용 근적외선 소독기, 무전원 음식물 처리기 등 제법 활용도가 높은 물건들을 만들어낸다. 고물 발명가라 하지만 그가 가진 특허만 10여 개로 그 수준도 개인이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 치고는 그 수준도 상당히 높다. 그러나 그의 아내는 그의 발명이 달갑지 않다. 온갖 고물을 주워오는 것도 모자라 집안 냉장고 부속품은 물론 숟가락까지 그의 발명에 쓰이느라 남아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