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캐피탈인 KTB네트워크는 실리콘밸리의 모바일 인터페이스 스타트업인 퀵쏘(Qeexo)에 대한 약 5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리드했다고 밝혔다. 퀵쏘가 개발한 차세대 터치 플랫폼인 핑거센스는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터치스크린을 인식하도록 한다. 즉 손가락 끝, 손가락 관절, 손톱 및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터치스크린 입력을 각각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퀵쏘는 작년 세계 2위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업체 화웨이(Huawei)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핑거센스 기술을 ‘너클 센스(Knuckle Sense)’라는 이름으로 2015년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백만 대에 적용했으며,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