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beLAUNCH 스타트업 부스 1기 네트워킹 파티가 지난 7월 26일, 신사동의 분위기 좋은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부스로 참여했던 18개 스타트업과 함께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Aving, 미국 최장수 비즈니스잡지 Fortune Korea등 다양한 미디어가 참석했다.
지난 6월 13일~14일 진행된 beLAUNCH 2012 스타트업 배틀에서는 2번의 예선전 및 수차례의 리허설을 거친 Top 20 스타트업이 놀라운 경연을 선보였다. 이번 스타트업 배틀의 우승 트로피라고 할 수 있는 큐프라이즈(QPrize)는 예티 서비스를 선보인 이지웍스가 차지했으며, 노리(KnowRe)는 벤처비트(Venture Beat)에서 주는 데모 컨퍼런스 쇼케이스 전시상과 플러그앤플래이(Plug&Play)의 미국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연수상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위누(Weenu)는 유누들(Younoodle)이 제공하는 연수프로그램 및 경영비용 지원 상을 받았다.
TV나 영화 같은 컨텐트에 자발적으로 자막을 달 수 있게한 서비스로 현재 한달 평균 전세계 1200만명이 방문하는 비키(ViKi)의 공동창업자 호창성, 문지원 부부가 함께하는 “창업가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 전략” 세션이 beLAUNCH 2012 행사의 둘째날 KTB 문병용 상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벤처계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이름이 있다. ‘고영하’가 바로 그 이름이다. 2007년부터 고영하회장이 이끌어온 고벤처포럼은 벤처계에 뛰어들어 고난을 겪을 때 의지할 수 있고, 기쁜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기쁜 일을 전하는 정신적 버팀목이자 실질적인 도움과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장으로 기능해왔다.항상 벤처인들의 사정을 ‘경청’하기에 바쁜 고영하회장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어떻게 벤처인들을 위해 고벤처포럼을 이끌고 매일 3개 이상씩 벤처팀을 만나며 돕고 있는 건지 문득 궁금해졌다. 벚꽃이 곱게 피기 시작하던 4월의 어느 날, 불쑥 고영하회장을 찾았다.
구글이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4월 20일 beSUCCESS 관계자에 의하면 구글이 beLAUNCH 2012 공식 후원사 등록을 마쳤다고 한다. 작년 11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코리아 고 글로벌(Korea Go Global)’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beSUCCESS 공식 후원 역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후원하고자 하는 구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하는 행동이다.
창업가 커뮤니티의 베스트셀러 도서 ‘스타트업 바이블’의 저자이자 한국과 미국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기반으로 초기 벤처기업들을 발굴, 조언 및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Strong Ventures의 공동대표인 배기홍 대표가 ‘스타트업 바이블2’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beSUCCESS가 창업 초기부터 Exit까지 창업가들이 꼭 알아야 할 39가지를 다룬 이 책의 내용을 한 발 앞서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