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송자(Songza)’를 인수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금액은 1,500만 달러(한화 151억5,600만 원)로 추정되었으나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다. 송자는 음악 전문 디렉터가 직접 사용자와 상황 정보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음악을 큐레이션해주는 서비스이다. 이처럼 사람이 직접 음악을 큐레이션해주는 서비스는 매우 드물어 판도라, 스포티파이 등의 타 스트리밍 서비스가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상황 속에서 송자는 명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송자는 큐레이션을 위해 사용자가 음악을 듣는 시간대, 날씨, 장소, 활동 등에 관한 정보를 활용하는데, 이것은 구글이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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