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스타트업
인탑스, 스타트업 지원사업 ‘페이퍼프로그램’에 반려동물용 웨어러블 기기 개발 ‘젠트리’ 선정
2023년 07월 18일

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대표 김근하)가 지난 14일 안양에 위치한 인탑스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금형제작지원 프로그램’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탑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페이퍼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유망 스타트업에게 제조 컨설팅과 금형 제작비 1천만 원을 지원하는 ‘2023년 상반기 금형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인탑스는 연구개발센터와 영업그룹 등에서 심사진을 구성,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1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스타트업 ‘젠트리’는 반려동물의…

“제 2의 애플을 위해 필요한 것은 비옥한 생태계와 창업자의 자원 활용 능력” – 시릴 에버스웨일러 핵셀러레이터 대표
  ·  2015년 06월 16일

“왜 중국에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를 세웠느냐고 묻는다. 나는 생태계가 그곳, 심천에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답한다.” 작은 어촌이었던 심천이 30년 만에 중국 4대 도시로 올라섰다. 1980년대 덩샤오핑이 밀어붙인 개혁개방 정책 덕이다. 값싼 노동력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심천은 인프라, 노동력, 기술력 등 모든 부분에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떠올랐다. 용산전자상가 10배 크기의 세계 최대 전자 시장 화창베이(華强北)를 비롯해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 텐센트, 세계 최대 유전자 분석 기업인 BGI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레 이 모든 자원을…

하드웨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하이웨이1’ 13일 한국 찾는다
2015년 05월 11일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포춘 500대 기업을 상대로 IT 기기 설계, 생산, 공급망 등 통합적인 맞춤형 제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PCH는 오는 13일, 하드웨어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기술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밋업(Hardware Meetup)’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하드웨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한 무료 공개행사로, 국내 업계 전문가와 기존 혹은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가 PCH 서울 밋업의 공식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하드웨어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성공하기 위한 9가지 비결
  ·  2014년 11월 27일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크라우드 펀딩 성공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얼마 전에는 미아 방지 팔찌인 리니어블이 인디고고 프로젝트에 성공해 300여개 외신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 26일에는 걸음 교정 웨어러블 밴드 ‘아키’가 1억 원이 넘는 자금 모금에 성공했다. 인디고고, 킥스타터와 같은 플랫폼은 소위 ‘VC들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사냥터’라고 불린다. 따라서 펀딩에 성공하면 미디어를 통해 자동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에도 유리하다. 실제 후자 쪽이 프로젝트의 본 목적인 경우가 많다. …

“한국에는 50개의 유령 공장이 돌아가고 있다”, 시제품 제작공간을 아시나요?
  ·  2014년 11월 12일

“스타트업이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동 제작공간은 의외로 많습니다. 정부도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추세고요. 문제는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거죠.” 낡고 오래된 부품 상점을 지나 세운상가 550호의 문을 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3D 프린터기부터 대형 레이저 커터기까지. 과연 전직 우주인이 차린 공간답다. 우주인 고산은 3년 전,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단체인  타이드인스티튜트(TIDE Institute)를 만들며 벤처사업가가 됐다. 미국 유학 시절, 실리콘밸리에서 메이커 운동과 테크샵의 태동을 경험했던 것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이제 1인 제작자나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작은 테크 스타트업이었던 리틀비츠, 레고를 넘보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2014년 11월 02일

‘어떻게 하면 전자 공학을 좀 더 확장성 있고, 창조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창업 생각은 애초에 없었던 아이어 비데어(Ayah Bdeir)의 ‘리틀비츠(Littlebits)’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그 첫 시작을 밟았다.  그리고 리틀비츠는 현재 ‘전자 키트계의 레고’라는 별명을 얻으며 개발자부터 디자이너까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리틀비츠가 레고에 빗대어지는 이유는 비단 블록을 연결하듯 자석으로 간단히 전자 회로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레고처럼 리틀비츠는 열광적인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만들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