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익명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의 대항마인 ‘슬링샷(slingshot)’의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출시했다고 오늘 18일 밝혔다. 슬링샷은 스냅챗과 마찬가지로 전송된 메시지를 확인하는 순간 증발해버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전체적인 기능 면에서는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수신자 역시 메시지를 보내야만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페이스북은 이를 사용자들의 커뮤니티 참여를 장려하는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슬링샷의 주요 타겟층은 스냅챗과 같은 10대 청소년들이지만, 1:1의 비밀스러운 대화가 아닌 또래 간의 그룹 채팅을 장려한다. 프로덕트 매니저인 윌 루벤(W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