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은 ‘멸망’했습니다. 필자는 한 때 넷북이 다시 뜰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넷북은 가면 갈수록 밑바닥을 치고 들어갔으며 시장을 뒤흔들만한 새로운 폼팩터의 넷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완전한 멸망이죠. 그런데 필자에 눈에 들어온 것은 넷북의 개념을 받아들이며, 넷북보다 더 넷북 같은 ‘크롬북’이었습니다.
막대한 상금의 구글 해킹 대회가 열린다. 오는 3월 7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Pwnium 3’는 걸린 총 상금만 무려 3백만 달러 이상($3141590)이다. 크롬 운영체제의 구글 리눅스를 기반한 중앙 브라우저 운영시스템을 해킹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주제로 현재 가장 안정된 크롬 OS를 보여하고 있는 ‘삼성 시리즈5 크롬북(Chromebook)’를 가지고 대회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Pw2Own’ 역시 ‘Pwnium 3’와 함께 캐나다 벤쿠버에서 3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