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버거닷컴
[단독인터뷰] “미디어, 단순히 다르다는 것만으로 살아남을 수는 없다” – 치즈버거네트워크 벤 허 대표
2014년 06월 02일

인터넷 유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로 손꼽히는 치즈버거 네트워크의 창업자이자 대표 벤 허(Ben Huh)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 삶(A life worth living)’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4일, ‘비론치2014(beLAUNCH2014)’ 무대에 올랐다. 치즈버거 네트워크의 대표 벤 허는 1987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이 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치즈버거 네트워크는 매월 4억 명이 방문하고 50만 개의 사진과 비디오가 업로드되는 세계 최대의 유머 사이트다. 미디어, 출판 등으로 그 영향력을 넓히며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판 ‘오늘의 유머’, B급 콘텐츠 강자 나인개그와 치즈버거닷컴이 beLAUNCH에서 만난다!
  ·  2014년 03월 13일

창조적 장난, 홍콩 대학생의 인생을 바꾸다  “만약 당신에게 멋진 아이디어가 있다면, 실행하세요. 일하지 않고 계속 얘기만 하는 짓을 멈추길 바랍니다.” 2008년, 홍콩의 대학생 레이 찬(Ray Chan)은 장난처럼 사이트 하나를 만들었다. 이름도 메인 페이지에 단 9개의 포스트만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간단히 ‘나인개그(9gag)’로 지었다. 국내 대형 유머사이트의 경우 정치적 색깔이 다소 진한 성향이 있으나, 레이 찬의 사이트 개설 목적은 단 하나였다. “그냥 재미를 위해서!(Just for Fun)”. 별다른 노력도 없이 만든 이 사이트는 이후 20억 뷰를 기록하는 세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