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핀테크 산업의 빗장이 풀렸다. 지난 15일 금융위원회가 보안성심의제도를 폐지하면서부터다. 이로써 올해 국내에서는 더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시도와 도전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를 만나 규제 문제와 2015년 국내 핀테크 산업 방향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보안성심의제도 폐지, 무엇이 달라질까 ‘검열’ 논란이 잦았던 2014년이었다. 언론 검열로 인한 각종 송사부터, 사이버 망명을 낳았던 카톡 검열까지. 보안성심의제도 역시 핀테크 사업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그 합법 여부를 심사하는 일종의 사전 검열이다. 잣대로 들이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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