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나무 위의 남작’에서, 남작가문의 장남 코시모는 귄위적인 아버지에 저항하여 나무 위로 올라간 뒤 평생을 나무 위 세상에서 보낸다. 그곳에서 코시모는 야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 세계를 익히고 그 능력으로 사람을 돕고 폭정에 저항하여 전 유럽에 이름을 떨친다. 독립적이지만 역경과 외로움을 이겨내야 하는 나무 위 세계, 개발자가 주를 이루는 모바일 서비스 업계에서 디자이너로서 ‘배달의 민족’을 성공시킨 김봉진 대표의 이야기에 주목해 보자. 성공하는 창업가들의 성공 DNA를 찾기 위한 1:1 대담, INSIDE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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