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구매 과정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매트리스’를 직접 디자인하여 판매하는 온라인 상거래 스타트업, 캐스퍼(Casper)의 대표 필립 크림(Philip Krim)의 말이다. 우리 인생의 3분의 1은 매트리스 위에서 보내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트리스 구매의 과정은 백화점 혹은 가구 전문점에 속해 있는 영업 사원의 추천과 정보에 의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캐스퍼의 필립 크림은 이와 같은 사용자 경험과 유통 구조를 혁신해 서비스 런칭 28일 만에 1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마침내…
이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