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100대 글로벌 유니콘’ 레포트 공개… AI 스타트업 21% 차지
2024년 10월 11일

AI 스타트업이 100대 글로벌 유니콘의 21%를 차지하고, 기업가치 기준으로는 32.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유망 AI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있다. 8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00대 글로벌 유니콘 AI편’ 리포트를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집계한 2024년 9월 30일 기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중에서 상위 100개 유니콘의 21%가 AI 기술·서비스·솔루션 등 제품을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의 기업가치는 총 5,691억 달러로 100대 유니콘 전체 기업가치 1조 7,433억 달러의 32.7%를 차지해,…

반도체 공정 기술 개발사 ‘나노엑스’, 마이크로LED 검사용 프로브카드 양산
2023년 11월 29일

(주)나노엑스(대표 박두진)는 10 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피치(Pitch, 핀 사이의 간격) 이하의 기술을 구현한 ‘마이크로LED 검사용 프로브카드(이하 프로브카드)’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고해상도의 명암비 및 색표현이 뛰어난 마이크로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지만, 장비 특성상 머리카락 두께의 ⅓ 수준인 30 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필수 검사인 EL(Electro Luminescence)을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라 상용화가 더딘 상황이다. 나노엑스는 자사가 보유한 ‘NEMS(3D 나노전자기계시스템)’를 기반으로 ▲완전 수직형(Full Vertical) 나노핀, ‘nPin™’ ▲각각의 핀 별로 개별적 탄성 구조를 갖는 기술인 ‘iEPt™’를 개발하고 두 기술을 접목시켜 현존하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마이크로 LED 검사용 프로브카드 양산 시스템 구축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핀 직경이 3 마이크로미터 이하, 핀 간격이 10 마이크로미터 미만으로 1028개 채널이 동시 접촉이 가능한 나노엑스의 마이크로LED 검사용 프로브카드는 핀 간격이 40 마이크로미터 이상인 기존 MEMS 기술로는 검사 자체가 불가능했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기반으로 나노엑스는 이달, 국내 대기업과 마이크로LED 검사용 장비 및 프로브카드 성능 평가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마이크로LED 기업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재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도 계약 진행 및 논의 중이다. 나노엑스의 프로브카드는 마이크로LED 외에도 고대역폭 메모리 HBM(High Bandwidth Memory)와 같이 초미세 핀 간격을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초정밀 소자 검사 장비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프로브카드와 달리 완전 수직형 초미세 핀으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높은 탄성력으로 접촉력이 우수해 검사 과정에서 손상률이 낮은 만큼 수명이 길어져 단가 경쟁력도 높다. 박두진 나노엑스 대표는 “삼성,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LED를 채택했으나 검사 및 리페어 기술의 부재로 양산 및 상용화가 더딘 실정”이라며 “자사의 독자적인 NEMS 기술과 노하우로 세계 최초 및 유일하게 마이크로LED 특성에 맞는 검사 프로브카드 양산에 성공, 디스플레이 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노엑스는 반도체 공정기술인 초소형 정밀 기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초미세 나노핀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핵심 기술인 NEMS는 나노 크기의 전자기계 소자기술로 초미세전자기기, 초미세입자, 바이오, 의료 등 여러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 출원과 등록 건이 각각 40여건과 10여건에 달하며, 2021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나노엑스

TIPS TIMES, 연구를 뛰어넘어 사업으로-뇌과학 분야 연구용·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뉴로핏(Neurophet)’
2017년 05월 03일

이미지 출처: 뉴로핏 홈페이지 #광주과학기술원 학생에서 사업가로 뉴로핏(Neurophet)은 뇌과학 분야 연구용·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뇌 질환을 치료하는 전기적 뇌 자극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를 한 빈준길 대표와 김동현 박사가 공동 창업했다. 현재 뉴로핏은 뇌 질환을 치료하는 전기적 뇌 자극의 치료 효과성을 높이는 환자별 맞춤형 뇌 자극 가이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뇌과학 분야에서 전문성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 소프트웨어 기업은 국내에 많지 않다. 게다가 광주과학기술원 학생 벤처로는 최초로 전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빈준길 대표는…

美, 온라인 방문 의료 보조 서비스 ‘화이트코트(Whitecoat)’
2017년 02월 09일

화이트코트(대표 마이크 권)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비응급 의료 보조를 제공하는 온라인 의료 서비스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공인된 실무 전문 간호사(Nurse Practitioner, NP)의 방문 의료 보조로, 불필요한 응급실 방문으로 인한 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과 전화를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고, 화이트코트는 방문 시간에 대한 신청인과의 확인을 거쳐 1시간 이내에 실무 전문 간호사를 가정으로 파견한다. 왕진 신청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며, 휴무일 없이 서비스가 운영된다. 방문 의료…

소프트뱅크벤처스, 피부암 진단 기술기업 ‘스페클립스’에 투자
2016년 11월 08일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터베스트, 메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피부암 무접촉 진단 기술을 개발한 스페클립스(대표 변성현)에 총 30억 원(투자 단계 비공개)을 투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스페클립스 변성현 대표는 한국기계연구원 플라즈마 연구실 연구원으로 심해와 행성의 화학 성분을 원거리에서 검출하는 레이저 분광 기술을 연구하던 중 ‘연구소기업(INNOPOLIS Research Institute Spin-off Company)’으로 창업했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연구소 중심의 스타트업 창업 형태로 2016년 5월 기준 219개사가 운영 중이고 2015년 기준 총 매출액은 2,881억 원이다. 스페클립스가 보유한 피부암 진단 기술은 피부에…

의료기기 스타트업 ‘에덴룩스’,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3억 원 투자 유치
2016년 09월 09일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인 주식회사 에덴룩스(EdenLux)가 지난달 4일 한국과학기술지주(Korea Science & Technology Holdings)로부터 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덴룩스는 2016년 전직 의사였던 박성용 대표가 공학도들과 함께 설립한 시력 회복 전문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트업이다. 에덴룩스의 주력 제품인 ‘에덴룩스’는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력 회복용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에덴룩스를 착용하고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의 일상생활을 하면서 반복적인 안구의 근력 운동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게 된다. 박성용 대표는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혜택을 받아…

비브로스, 교육과 병원만 다루는 소셜 플랫폼, ‘세이업’ 출시
2015년 02월 06일

ICT 스타트업 비브로스가 학원, 병원 어플리케이션 ‘세이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기개발로 큰 부담이 되고있는 20대, 30대에게 사교육비와 의료비(비급여시술) 절감을 위해서 차세대 O2O(의료, 교육) 앱을 개발하였다고 한다. 세이업에서는 카카오톡, 페이스북으로 간단히 로그인을 하면 손쉽게 학원 및 병원에 대한 내용확인 및 실질적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 및 의료기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직접 방문 및 인터뷰, 웹을 통한 평판조사를 통하여 검증된 업체만 선별하였다. 학원, 병원 간에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하여 연간 광고비용이 약 3조원에…

구글, 증상 검색하면 의사와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서비스 제공
  ·  2014년 10월 13일

네이버 검색창에 자신의 아픈 증상을 검색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몸이 아프거나 특정 병이 의심될 때 네이버, 구글 같은 서비스에 자신의 증상을 검색해보곤 한다. 예를 들어 몸에 열이나는 경우, “머리에 열이 지끈거리고 콧물이 남” 등과 같이 검색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검색은 잘못된 답변으로 인한 오진의 위험을 갖는다. 이 때문에 병을 방치하거나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검색과 동시에 공식 병원 의사와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김의사 나 좀 도와줘, 큐어(Qure) :이스라엘 그녀의 Startup Interview
  ·  2014년 03월 14일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처럼 전 국민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는다. 이렇게 유대인은 모두 국민보험, 의료보험에 가입되어있다. 이외 개인 의료 서비스도 발달해 있다. 덕분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우리나라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지만 이에 반해 이스라엘의 의사들은 낮은 임금과 근로조건에 대해 불만이 많다. 이는 이스라엘 내에서 잦은 의사들의 파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회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이스라엘에서는 과거 선망의 직업이었던 변호사, 의사 대신 창업가의 길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큐어의 창업가인 우리 씨 역시 전직 소아과 의사였다가 느지막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