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자영
세계적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 패션 IT 스타트업 스타일쉐어를 만나다
2015년 07월 17일

  수지 멘키스(72)는 패션 전문기자로 세계 패션 업계를 쥐락펴락하는 독보적인 존재다. 50여년 동안 IHT(INYT)를 거쳐 2억명의 독자를 품고 현재 보그 온라인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다. 그의 아카이브에는 반세기 동안의 패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셈이다. 내년 서울, 본인이 주관하는 럭셔리 컨퍼런스 사전 준비 차 16일 방한했다. 패션 매니아들은 수지 멘키스의 SNS을 팔로우하며 그의 방한 스케줄에 이목을 집중했다. 의외로 한국 땅을 밟자마자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다름아닌 윤자영(27)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 ‘스타일쉐어’사무실이었다. 평소 IT와 패션에 관심이 많은 그가 검색을 통해 스타일쉐어를 찾아낸 것이다. 40분 남짓 진행된 패션…

런웨이와 일상적 패션의 갭을 메우다, 스타일쉐어 2.0 서비스 론칭 – 윤자영 대표 인터뷰
  ·  2014년 02월 11일

디자이너인 브라이언 브래들리(bryan bradley)는 ‘스타일리쉬함이란 누군가를 따라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SNS 스타일쉐어(style share) 역시 ‘서울 길거리에서도 파리지앵이나 뉴요커만큼 옷 잘입은 사람이 많은데, 왜 그들의 스타일만 따라 해야 하지?’라는 한 여대생의 순진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랑 내 친구도 편하게 스타일을 올리고, 공유하고, 서로 칭찬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죠.” 소박한 목적으로 시작한 스타일쉐어는 이제 70만 명의 국내외 유저가 사용하고, 하루에 12만 명이 즐겨 찾는 대표 패션 SNS로 성장했다. 그 사이…

[DAY2] 패널토의: 한국 IT업계의 도전하는 여성들
2012년 06월 16일

벤처 1세대들의 경우, 여성창업의 사례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그 중 성공한 극소수만이 대표적인 ‘여성 CEO’로서 언론에 보도되고는 했다. 이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여성창업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이들은 실제 선배 멘토로서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IT업계의 도전하는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이번 세션은 beLAUNCH 행사에서도 많은 이가 주목했다. K Cube Venture의 임지훈 대표의 사회로,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3명의 여성 창업가와 함께 우리나라 IT/Tech 분야에서의 활동 경험과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