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TechCrunch SF 2014] 불법 논란 ‘우버’, 18조 원 가치의 스타트업이 내다보는 그들의 미래
  ·  2014년 09월 10일

세계적인 스타트업의 산실,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SF 2014의 개막 첫 세션은 최근 국내에서도 정부와 갈등을 빚어 주목을 받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UBER)’의 트레비스 캘러닉(Travis Kalanick) 대표가 장식했다. 트레비스 대표는 현재 180억 달러(한화 약 18조4,500억 원)의 가치를 가진 우버를 이끌고 있지만, 그의 표현에 따르면 그 역시 ‘허접한(Scrappy)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4년의 어려운 시절을 겼었다. 결국 6년 반 동안의 고전 끝에 그의 첫 회사이니 레드 스우쉬(Red Swoosh)는 아카마이(Akamai)에 1,900만 달러(한화 194억7,500만 원)에 매각됐다. 현재 우버의 가치는 그…

[실리콘밸리에서 만난 사람 #2]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미디어, ‘벤처비트’를 만나다 – 딜런 트위니 편집장 인터뷰
  ·  2014년 09월 02일

스타트업계 종사자들이나, 오피니언 리더들이라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하게 되는 비 정규 업무가 있다. 바로 실리콘밸리를 필두로 한 해외 IT·스타트업 미디어의 기사를 읽는 것. 세상을 움직이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잭팟을 터뜨리는 스타트업들의 소식들이 모두 거기로부터 흘러나오기에 하루라도 거르면 뒤처지기 십상이다. 실리콘밸리 현지에 도착한 지 3일째 되던 날, IT 미디어 벤처비트(Venturebeat)를 방문해 딜런 트위니(Dylan Tweney) 편집장을 만났다. 한국에서 바라볼 때엔 정보의 원천일 테지만, 현지에서 만난 벤처비트는 냉혹한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창업진흥원 주관, 저니앤조이 운영 ‘시장개척단 미국 서부 지역 방문’ 8일 미국 장정 돌입
2014년 07월 08일

창업진흥원 (KISED)이 주관하고, 저니앤조이(Journey & Joy)가 운영하는 “시장개척단 미국 서부 지역 방문” 프로그램이 7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여 7월 23일까지 선진 창업 생태계 체험에 나선다.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은 우수 스타트업 10개팀을 선발하여 미국 서부의 선진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고, 라스베가스에서 SXSW V2V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현지 투자자 및 창업가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부스 전시를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 제품을 현지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공개하면서 미국에서의 시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INVESTMENT] 페이팔의 대항마 등장! 온라인 결제 서비스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 1400억 투자 유치 성공
  ·  2014년 01월 24일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계에서 새로운 10억 달러 회사가 탄생하였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는 23일(현지 시간) 기업가치 17.5억 달러(1조 9천억 원)을 인정받아 8천만 달러(861억 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번 투자는 파운더스 펀드에서 주도하였으며, 기존 투자자 세쿼이아 벤처스와 앨런&코(Allen & Co.)에 신규 투자자 코슬라(Khosla)를 영입하였다. 스트라이프의 총 투자유치액은 1억3천만 달러(1400억 원)에 달한다. 최근 페이팔이 결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실리콘밸리의 브레인트리(Braintree)를 인수하였는데, 인수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공동창업자 5명 중 3명과 페이팔…

코빗, beGLOBAL Silicon Valley에서 팀 드레이퍼와 첫 만남
  ·  2014년 01월 23일

지난 20일(월) 국내 비트코인거래소 코빗(Korbit, 대표 유영석)이 실리콘밸리 거물급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40만 달러(약 4억 원) 앤젤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코빗(국내 비트코인거래 중개 서비스)을 시작하여 8개월 만에 실리콘밸리 투자 유치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회원 수가 총 2만 명이며 일일 평균 거래량은 3억 원에 달한다. 지난 12월 초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으로 버블 효과가 감소하였으나 작년 10월부터 거래량이 급격히 성장하였으며, 거래량이 많을 때는 전 주간 대비 매출이 2배씩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작년…

[픽션실리콘밸리] ‘투자자의 고민’ 6화 – Series B-1 펀딩
  ·  2013년 12월 13일

 ‘투자자의 고민’ 6화 – Series B-1 펀딩 F. Series B-1 펀딩 드디어 알바 벤처스(Alma Ventures)로부터 계약내용협의서(Term Sheet)를 받았다. 알마 벤처스가 제시한 조건이 상당히 가혹하지만, 다행이라면 펀딩을 받아서 회사가 망하지 않았고 투자자의 지분도 약간은 살아있다는 점이다. 물론, 불행이라면 여하간에 회사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번 라운드는 다운 라운드(Down round)와 함께 회사의 지분구조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 투자형태: Series B-1, 원래 Series C 이후에 Series D 라운드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다운 라운드와 함께 회사 지분구조의 변화를 주었다….

[픽션실리콘벨리] 투자자의 고민 (3)(4)
  ·  2013년 11월 08일

C. Downround – 투자자와 창업자 모두 책임져라 첫째, downround 상황이다. downround는 이전 투자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펀딩을 받는 것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투자자 모두 지분율이 상당히 희석된다. 어쨋든 downround가 무슨 이유에서 발생했든, 회사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은 회사와 투자자 모두의 과실이라고 볼 수 있다. 회사의 창업자/경영진이 사업을 잘 못 수행한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투자자 역시 지난 라운드에서 회사 가치를 너무 높게 평가했을 수도 있고, 투자자가 회사의 이사회에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기존투자자가…

실리콘밸리 투자자 Quick 트렌드
  ·  2013년 09월 10일

최근  비석세스팀은 9월 13일 beGLOBAL 준비 목적으로 실리콘밸리에 도착하여 미국 현지에서 몇 명의 VC 와 간단히 최근 트렌드에 대해 미팅을 했다. 관련해서 독자분들과 가볍게 공유하고자 한다. 1. 미국 현지에서 과거 대비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있는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에 100개 기업의 서비스 소개를 받고 한 곳에 투자했다고 하면 최근에는 10배인 1,000개 기업을 접한 후에도 한 곳에 투자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한다. 2. 웹사이트 초기 화면 제공 서비스, 워드프레스와 같은 템플렛 플랫폼과 디자인 크라우드…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기(1/2) – Accelerator를 이용하라!
  ·  2013년 08월 26일

정직한이 전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TechTrend  #4 실리콘 벨리에서 창업을 한다면…(1/2)  오늘 저의 네번째 이야기로 실리콘 벨리에서 창업을 한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9년전 2004년, 저는 일본에서 Excite Japan이라는 회사에서 온라인 게임 사업부에서 일하면서,  한국발 정액제라는 게임의 과금방식에서 아이템 과금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과금 비즈니스로 패러다임이 바뀜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 비지니스 모델이 한국뿐만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먹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 이 비지니스 모델이 아직 소개되지 않은 미국과 유럽이라는 다른 지역에서 성공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코넬대와 뉴욕시의 거대한 실험
  ·  2013년 04월 26일

Editor’s note : 김창원은 현재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인 타파스미디어의 대표이다. 개인적으로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하는 일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500 Startups에서 유일한 한국인 어드바이저 및 엔젤투자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내용 원문보기) 작년에 발표되어 화제가 됐던 코넬-테크니온 뉴욕 캠퍼스가, 퀄컴 창업자로부터 1,40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추가로 받았다고 한다. 코넬-테크니온 뉴욕 캠퍼스는 뉴욕의 하이테크 창업 생태계를 실리콘밸리 못지않게 키우려는 야심찬 계획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실리콘밸리의 태동에…

스타트업의 새로운 요충지 호주, 그 살아있는 스타트업 이야기
2013년 04월 15일

스타트업에 종사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실리콘밸리의 역사나 환경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스타트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선망하는 모든 회사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니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저의 스타트업 ‘우리말로’가 있는 호주도 그리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벤치마크의 대상으로 항상 회자되고 비교 분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접근하는 방식이나 구체화되는 과정은 조금씩 다른 듯 합니다. 호주의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 짧게 적어 보았습니다.   영어권 우선 호주가 영어권이라는…

요새 이동네 펀딩 분위기
  ·  2013년 03월 20일

실리콘밸리 벤처 ‘타파스미디어’ 대표이자 실리콘밸리의 유명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500 Startups’의 유일한 한국인 어드바이저&엔젤투자가인 김창원 대표가 보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펀딩 분위기를 소개합니다.

실리콘밸리가 한국에 투자하지 않는 진짜 이유
  ·  2013년 02월 15일

미국 진출을 시도하는 창업가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실리콘 밸리 VC는 미국이 아닌 외국에 본사가 있는 벤처에는 잘 투자하지 않는다는걸. 왜 그럴까? 세부적인 이유야 VC마다 다르겠지만, 지금까지 내 경험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실리콘 밸리 VC가 한국이 본사인 벤처에 투자하지 않거나 투자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미국에서 비자 받아서 창업하기
  ·  2012년 12월 28일

실리콘밸리에서 곧바로 창업하고 싶다는 우리나라 젊은 창업팀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그럴만한 팀의 역량과 기술, 아이디어가 있는지가 우선 관건이겠지만, 그런 부분이 갖추어져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아마 체류의 이슈일 것이다.

실리콘밸리 언론에 소개되기 – Tapasmedia
  ·  2012년 11월 20일

지난 주, Tapastic의 서비스가 테크크런치, 판도데일리, 더넥스트웹 등 여러곳의 실리콘밸리 미디어에 소개되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서비스로써 운좋게 여러곳에 소개된 셈. 그 과정에서 겪었던 몇가지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Tech+에서 만난 성공한 한인 창업가 마이클 양의 이야기
2012년 11월 08일

한국 이름은 양민정, 아마 그는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또 가장 유명한 한인 사업가 중 한명일 것이다. 그는 2000년도에 mysimon.com을 7억불(당시 환율로 1조원)에 매각시켰으며 2004년 become.com의 창업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4번의 창업을 이어오고 있다. 36년 전 그의 가족이 실리콘 밸리로 이민을 가던 시절부터 벤처기업을 시작했던 경험을 tech+ adventure섹션에서 공유했다.

왜 미국 가정들은 도어락을 사용하지 않을까?
  ·  2012년 09월 17일

글로벌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는 분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는다. 한국에서 시작해 해외로 진출하는 게 맞는지, 처음부터 실리콘밸리로 무작정 건너 가는 게 맞는지. 아마 정답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는 먼저 떠나고, 기술 기반 회사라면 천천히 생각해도 좋다고 대답을 해왔던 것 같다.

Craigslist에 대한 불평 불만은 이제 그만
2012년 08월 03일

Craigslist가 자사 사이트의 콘텐츠를 스크랩했다는 이유로 PadMapper를 고소했다. 관련하여 Craigslist의 경영 방침과 성향 등을 알아본다.

모글루(moglue) 김태우 대표의 해외 진출기
2011년 05월 29일

‘벤처들의 해외 진출, 막연한 두려움부터 버려야’ – 모글루(www.moglue.com) 김태우 대표 나는 지난해 직원 10명으로 ‘모글루’라는 신생 벤처를 창업했다. ‘SNS’ 아이템으로 출발해 현재는 자체 개발한 전자책 플랫폼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신생 벤처지만 이 만큼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해외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한국의 많은 벤처들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경험한 후 해외 무대로의 진출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해외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실리콘밸리 테크 미디어 기가옴 65억 투자 유치
2011년 05월 26일

실리콘 벨리 테크 전문 미디어 기가옴(대표 Om Malik, www.GigaOm.com)은 기존 830만 달러(한화 9.1억) 펀딩 외에 이번에  Reed Elsevier Ventures(www.reed-elsevier.com) 주도의 투자금 600만 달러(한화 65.9억)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는 런던 소재 Reed Elsevier Ventures 외에 기존 투자자인 True Ventures(www.trueventures.com)와 Alloy Ventures(www.alloyventures.com)도 참여했으며, 이번 투자로 Reed Elsevier의 Kevin Brown이 기가옴의 이사회 멥버로 참여한다고 해외 언론사는 전했다. 기가옴은 자신들의 블로그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새로운 개념의 시장 조사 서비스인 기가옴 프로 서비스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