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월 30일
국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투자자주도형 모델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도입된 이후 두 달 만이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는 유안타증권과 마젤란기술투자가 인크가 중개하는 투자자주도형 크라우드펀딩에 각각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자주도형 모델은 전문투자자가 발행기업과 투자조건을 협의한 뒤 일정 금액에 대해 먼저 투자하는 등 해당 투자를 이끌고, 일반투자자에게 동일한 조건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을 말한다. 일반투자자의 투자리스크를 줄이고 발행기업의 후속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플랫폼사와 기존 전문투자자가 협력관계를 형성한다. 고훈 인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