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을 일구어낸 호암 이병철 회장은 생전에 주변 분들에게 즐겨 써주던 붓글씨 세 글자가 있었다고 한다. ‘운(運). 둔(鈍). 근(根).’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運)이 따라야 하고, 당장 운이 없는 형세라면, 긴 호흡으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둔), 운이 닿더라도 뿌리를 가지고 근성(根) 있게 버텨야 한다는 가르침이었다. 「록펠러 가의 사람들」에는 “거대한 부는 문이 우연히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문은 한순간 열렸다가 닫힌다. 록펠러는 그 문 앞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문이 닫히려는 순간 비집고 들어갔을 뿐이다.”라는 구절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