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론치(beLAUNCH)는 저희 쉐이커 서비스를 런칭한 곳이었습니다.”맞춤형 동영상 제작 서비스인 쉐이커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실리콘밸리의 슈퍼엔젤투자펀드인 500스타트업(500startups)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비론치(beLAUNCH)2013에 참가해 스타트업 배틀에서 우승한 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과정을 밟고 있다. 쉐이커가 소위 말해 비론치 발(發) 서비스였기 때문에 비석세스에게도, 쉐이커 미디어에게도 이번 인터뷰 자리는 뜻깊었다. 무엇보다 서비스가 잘돼가고 있는 과정 가운데 만나니 반가움은 배가됐다. 캐나다 한인 2세인 데이비드 리 대표는 서투른 한국말이지만 한 순간도 대충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