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나라 벤처생태계에 또 다른 이슈 하나가 던져졌다. 바로 ‘벤처연합체’를 표방하고 등장한 후 90개에 가까운 국내외의 스타트업에 자신들의 이름을 씌우며 몸집을 불리고 있는 옐로모바일의 지난해 실적발표다. 옐로모바일에 따르면, 그들은 작년 4분기에 약 1,018억 원의 매출에 약 1,007억 원의 영업비용을 지출, 약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으며 해당 기간 약 57억 원의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s,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를 기록했다. 이는 EBITDA를 기준으로 볼 때 전년 동기(4Q14)의 24억 원 손실, 그리고 직전 분기(3Q15)의 약 8억 원 수익에 비하면 분명…
벤처연합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