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방콕에서 생긴 일 #2] 12개월 동안 12개 스타트업,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를 만든 피터 레벨을 만나다
  ·  2014년 10월 24일

방콕의 대표적인 협업 공간 허바(지난 기사: [방콕에서 생긴 일 #1] 태국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시초, 허바를 만나다)에서의 마지막 주에 있었던 일이다. 허바의 경우 1층은 자유롭게 열린 핫데스크로, 2층은 단독 사무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37코인스는 이 공간을 한 달간 빌려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여느 때처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열고 한 사람이 걸어 들어오더니, 아래층에 행사가 있어 오늘따라 소란스럽다며 옆 자리에서 일을 해도 되겠냐고 물어왔다. 흔쾌히 수락한 후 각자 일을 하다 흘낏…

[방콕에서 생긴 일 #1] 태국 스타트업 커뮤니티의 시초, 허바를 만나다
  ·  2014년 10월 10일

지난달 “Money without borders or barriers, as easy as sending an SMS”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는 스타트업, 37코인스(37코인스)에 합류하게 되었다. 현지 파트너들과의 프로젝트를 위해 방콕에 머무르는 동안 이 팀이 둥지를 튼 곳은 태국의 대표적인 협업 공간이자 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부를 맡고 있는 허바(Hubba)이다. 허바는 방콕하면 흔히 떠오르는 여행자들의 거리 카오산 로드나, 시암 파라곤 같은 거대한 쇼핑몰들로부터 살짝 동쪽 외곽으로 비껴난 에까마이(Ekkamai)에 자리하고 있다. 허바가 문을 연 2012년까지만 해도 방콕, 아니 태국 전체에서 스타트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