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수지가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해주세요”,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 인터뷰
  ·  2015년 03월 11일

내가 파는 물건에 의미를 담아 ‘착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착한 제품보다는 싸고 좋은 제품을, 좋은 제품보다는 쿨하고 멋진 제품을 선택한다. 이 때문에 한때 유행처럼 우후죽순 생겨났던 사회적 기업들조차 더는 공익적 코드를 앞세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감성팔이식 생존은 이제 불가능하다. 먼저 사람들에게 소비되어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잘 실천한 스타트업이 있다. 이른바 ‘수지 핸드폰 케이스’로 화제가 된 마리몬드다. 아이돌 가수 수지의 공항패션 아이템 중 하나였던 핸드폰 케이스는, 기사가 퍼져나간 후…

마리몬드, 세계 최초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하는 앱 출시
  ·  2014년 12월 05일

해마다 12월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연락이 뜸하던 사람에게 안부를 묻고, 얼굴 한 번 보자는 약속을 잡는다. 그만큼 연말연시는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기이다. 그러나 ‘한 해 잘 마무리하세요.’와 같은 식상한 메시지는 받는 이도 그다지 반갑지 않다. 오히려 단체 문자 같아서 성의 없어 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작문 센스가 없는 이에게 이런 안부 문자는 참 쉽지 않은 일인데, 좀 더 색다르고 받는 사람이 기분 좋을 만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