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클럽
핀테크 전문가 3인방, 아시아의 핀테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다
  ·  2015년 05월 14일

핀테크는 이제 전세계적 메가트렌드다. 2014년 핀테크에 대한 투자는 2013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현재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랜딩클럽 공동창업자 소울 타이트, 한국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알토스 김한준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이 구성됐다.   임정욱(이하 임): 랜딩클럽을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하다가 중국으로 진출했다. 왜 새로운 기업을 중국에서 열겠다고 결심했는가? 소울 타이트(이하 소울): 중국인은 나에게 왜 갑자기 중국에 왔는지 묻는다. 과거 실리콘벨리에서는 하나의 비즈니스…

전통 은행 질서 깨부신 ‘렌딩클럽’, 9조 기업 가치의 비결
  ·  2014년 12월 22일

은행은 “날씨가 화창할 때 우산을 빌려 주고, 비가 올 때 우산을 빼앗아 간다”는 라는 말이 있다. 유동성이 감소하고 실물경제가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대출 비중을 줄이고 대기업의 대출 비중에 늘리는 경향을 비유한 말이다. 김영필 서울경제신문 기자는 ‘은행의 거짓말’이라는 그의 저서를 통해, “만약 은행이 당신에게 친절하다면 당신이 좋은 먹잇감이라는 뜻이고, 불친절하다면 더 이상 빼앗아 먹을 게 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존 은행은 금융거래 당사자들의 중간 매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