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 온디맨드 택시 서비스 기업 ‘디디추싱(滴滴出行, 전 디디콰이디)’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17,00억 원)를 투자한다고 1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중국에서 우버의 라이벌로 불리며 1,400만 명의 운전기사를 통해 중국 약 87%에 해당하는 400개 이상 도시에서 하루 평균 1,1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애플의 CEO인 팀쿡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중국 시장의 특정 사용자 그룹에 대한 이해와 매출 증대 등의 전략적인 이유에서 디디추싱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 이후 총 53억 달러(약 6조2천억 원)의 누적 투자를…
디디콰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