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테크인사이드 #5]들리지 않는 소리가 당신의 지름신을 깨운다, 사운들리(soundly)
  ·  2014년 07월 21일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라는 것은 다소 역설적이고 이상한 말이다. 이것을 비가청 주파수라고 부르는데, 돌고래나 박쥐 같은 동물들은 이 음역의 소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그리고 이제 한국의 한 스타트업은 이 들리지 않는 소리를 이용해, TV 화면이 시청자의 스마트 폰에 말을 걸게 만들었다. 티 커머스(T- commerce)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사운들리(Soundly)’가 그 주인공이다. 사운들리는 지난 5월 개최됐던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팀이었다. 당시 부스를 탐방했던 월간 웹의 이종철 기자는 사운들리를 두고 ‘비론치 전시…

패스트패션의 중심에서 슬로우를 외치다! 비슬로우 김태현 대표 인터뷰
2012년 12월 26일

온 거리에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가득하다. 번화한 거리마다 들어선 유니끌로, 백화점에도 입점한 ZARA, 한국인 솜씨라는 포에버21, 맹추격중인 후발주자 에잇세컨즈까지.. 의류사업을 시작한다면 당연히 시류에 맞는 패스트패션 브랜드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김태현 대표가 시작한 이 브랜드, 조금 독특하다. 브랜드 이름부터 ‘비슬로우(beslow)’, 남들과 다르게 우리는 천천히 가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직접 일본에가서 원단을 공수해오고, 제작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 신선한 청년들은 대체 누구지? 리포터Lee가 직접 만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