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스타트업 채용,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  2014년 12월 01일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 경영을 하면서 이 말보다 중요한 말은 없다고들 한다. 좋은 인재를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이라지만, 스타트업을 실제 운영하고 있는 필자에게는 왠지 와 닿지 않는 경구이기도 하다. 권투보다는 종합격투기에 가깝고  클래식 바이올린보다는 힙합과 흡사한,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성공을 일구어 가는 과정이 곧 스타트업의 일상이자 본질일 진 데, 이와 같은 전쟁을 함께할 사람들을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뽑아 어떤 자리를…

당신이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일곱 가지 증거
  ·  2014년 08월 08일

‘Cause you’re a sky, ’cause you’re a sky full of stars, I’m gonna give you my heart (당신은 하늘, 별이 가득한 하늘이기에, 당신께 저의 마음을 드릴거에요)         A Sky Full Of Stars -Coldplay (참고/번역 출처 : lifehack, 20 Signs You’re Succeeding In Life Even If You Don’t Feel You Are)  무더운 날씨와 함께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요즘이다. 공들여 진행해 왔던 프로젝트 고객의 반응이 시원찮다거나, 시험을 망치거나 미디어에 보도되는 세상의 흔한…

카레이싱에서 경영을 배우다(1)
  ·  2014년 01월 20일

필자는 엄청난 자동차광이다.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에는 필자를 흥분시키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카레이싱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고, 그때에서야 자동차의 무엇이 그토록 필자를 흥분토록 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카레이싱에서 자동차의 성능은 절대적이다. 아마도 결과의 80%는 자동차의 기계적 성능이 결정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나머지 20%, 즉 그 자동차를 조종하는 드라이버의 역량 없이는 아무리 빠른 자동차라 하더라도 출발선에서 1m도 움직일 수 없는 것 역시 사실이다. 게다가 80%라는 엄청난 중요성을 차지하는 자동차의…

[연재-모글루 스토리] 경영학 개론 1부
  ·  2013년 04월 18일

대학교 때 ‘기업가적인 사고방식’이란 수업을 들을 때 과제로 “마우스 드라이버 크로니클”란 책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와튼 스쿨의 두 창업가가 자신들이 사업을 하게된 계기와 사업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가감없이 쓴 책이었는데, 나 또한 사업 하게 되면 이런 내용의 글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만 했던 일을 창업을 한지 2년 반만에 실천에 옮기고자 이번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재는 경영학 개론 수업에서 시작해서, 실리콘벨리 벤처캐피탈에서 인턴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 스틱톡을 거쳐 모글루가 탄생하고 겪은 이야기들로…

스티브 잡스의 횡포에 대하여
2012년 07월 25일

애플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스티브 잡스의 경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