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의 승자는?
  ·  2015년 06월 12일

공유경제. 하도 많이 회자되는 용어라서 공유경제가 정확히 뭔지 시간을 들여서 생각해본 사람이 몇 안될 것 같다. 요새 내가 우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오늘도 조금 하려고 한다. 아니, 오늘은 공유경제에 대한 내용이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뭔가를 – 운전, 청소, 배달 등 –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기술을(주로 앱) 이용해 연결해 주면서 소비자들이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면서 디스럽트(disrupt)하고있다. 난 우버라는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솔직히 우버가…

핀테크 전문가 3인방, 아시아의 핀테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다
  ·  2015년 05월 14일

핀테크는 이제 전세계적 메가트렌드다. 2014년 핀테크에 대한 투자는 2013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현재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랜딩클럽 공동창업자 소울 타이트, 한국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알토스 김한준 전문가들의 토론 세션이 구성됐다.   임정욱(이하 임): 랜딩클럽을 2012년 미국에서 시작하다가 중국으로 진출했다. 왜 새로운 기업을 중국에서 열겠다고 결심했는가? 소울 타이트(이하 소울): 중국인은 나에게 왜 갑자기 중국에 왔는지 묻는다. 과거 실리콘벨리에서는 하나의 비즈니스…

“확장성, 퀄리티, 타이밍, 성공적”, 레진코믹스가 400억 회사가 된 이유
  ·  2015년 02월 04일

맨 손에 쥔 만화 계약서 40장으로 시작했는데, 2년이 안돼 400억 짜리 회사가 됐다. 성숙한 독자들을 위한 만화를 서비스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이하 레진)’ 이야기다. 작년 한 해 레진의 매출은 100억을 훌쩍 뛰어넘었다. 웹툰으로 100억을 벌었다. 민음사의 재작년 매출이 168억 원이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세상의 변화가 철렁 와닿는다. 이제 사람들은 책장에 꽂을 수 없는 디지털 컨텐츠에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콘텐츠는 무료로, 수익은 광고로 뽑아내는 게 당연시됐던 국내 실정에서, 레진과 같은 디지털 서커스단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다음카카오, 제주 도민 지원 사업 ‘인터넷하는돌하르방’ 1분기 사업 공모
2015년 01월 19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돌하르방’ 2015년 1분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후원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도내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사업 공모는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1분기 접수는 1월 31일까지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kharbang@daum.net)을 통해서 신청하면 다음과 제주공동모금회가 공동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심사결과는 2월 3주차에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

국내 6대 초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사 DNA 해부 ①
  ·  2015년 01월 14일

지난 주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5대 엑셀러레이터 분석에 이어 오늘은 국내 대표 초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사의 2015년 기조와 주요 파트너 경력, 투자 비율 등을 정리했다. 현재 정부가 국내 엔젤 투자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만큼, 2015년에는 엔젤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확대되고 세밀화되기를 기대해본다. 본지가 꼽은 국내 대표 초기 스타트업 VC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 총 6곳이다. 분량이 긴 관계로 1,2편에 나누어 각 벤처캐피털사의 정보를 정리했다. 오늘은 먼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케이큐브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다음카카오, 기사용 앱으로 카카오택시 시동 건다
  ·  2015년 01월 13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카카오택시’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13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앱은 승객용 앱 출시에 앞서 기사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사전 공개 버전이다.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택시 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전국 모든 택시 기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앱 설치 후 안내에 따라 사진과 이름, 주민등록번호 앞 여섯자리, 택시 운전 자격증 번호 등을 입력하고, 자격증 이미지를 올리면 가입 신청이 완료 다음카카오는 가입 신청 정보를 신뢰도와 정확도 등의…

美 크라우드 펀딩 수혜입은 국내 스타트업, 한국에서는 불가능할까?
2014년 12월 16일

“크라우드펀딩 법 도입이 시급하다”. 지난 2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창의적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크라우드펀딩이 정착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크라우드펀딩 관련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리워드 제공형 크라우드펀딩을 넘어 금융당국의 인가없이 등록만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하려고하는 사업자들은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면제되고 증권기관의 평가의견 없이 증권발행이 가능해진다. 즉,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 사업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나 중소, 벤처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로부터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iPad용 Mailbox 어플리케이션 출시
  ·  2013년 05월 24일

지난 3월 dropbox에 인수된 Mailbox는 iPhone에 이어 iPad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Mailbox는 터치 제스쳐만으로도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여러 계정의 gmail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지난 3월 dropbox가 약 1,000억 원에 인수한 스타트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Mailbox iPad 어플리케이션은는 iPhone용과 상당 부분 비슷하지만, 좀 더 큰 화면에 맞춰서 UI에 변화를 주었다. 이에 Mailbox CEO인 Gentry Underwood는 “모바일폰보다는 조금 큰, 어떻게 보면 소형 컴퓨터라고 볼 수 있는 화면에 적합한 UI를 구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