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삼성, 다음을 거쳐 요우커를 위한 ‘짜이서울’의 품으로, 김희규 CTO : 비석세스X시디즈 ‘성공을 전하는 의자’ 캠페인
2015년 04월 06일

하루 평균 10시간에서 최장 23시간까지 의자에 앉아 일하는 스타트업 팀원들을 위해 비석세스와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만났다. <비석세스X시디즈가 함께하는 ‘성공을 전하는 의자’ 캠페인>의 첫 주인공이었던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가 추천한 다음 타자는 중국 요우커들을 위한 관광 정보 플랫폼 ‘짜이서울’의 김희규 CTO다. 짜이서울에 합류한 김희규 CTO는 2007년 카이스트 수학과 석사를 마친 후 티맥스소프트와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다음을 거친 8년 차 개발자다. 대기업부터, 1세대 벤처 신화인 다음커뮤니케이션, 현재의 스타트업 짜이서울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조직을 두루 거친 그에게 짜이서울에서의 생활에 관해 물었다….

[테크인사이드 #21] 업무의 반은 이메일로 이뤄지는 21세기, ‘센텐스’가 스마트한 이메일 처리를 도와드립니다
  ·  2015년 04월 02일

업무시간이 아닐 때도 날라오는 눈치 없는 메일을 스마트 폰으로 확인하고 ‘내일 회사 가서 처리하고 회신 드려야지’하고 잠이 들곤 한다. 하지만 잠과 함께 ‘내일 회사에서…’는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남은 것은 ‘왜 처리가 안됐냐는’ 새로운 메일 뿐. 아마 요즘 학생, 직장인을 막론하고 이메일 주소 하나 없는 사람은 찾기 힘들 것이다. 쏟아져 나오는 기술에 디바이스는 1년이 멀다고 바꾸지만, 그 디바이스로 사용하는 이메일은 벌써 수십 년째 우리와 함께 해오고 있다. 디바이스가 발달하며 이메일을 사용하는 우리의 모습만 바뀌고…

전 CCTV 아나운서 왕리판, 중국판 테드(TED)를 만들다
  ·  2015년 03월 30일

중국판 테드(TED)라 불리는 중국의 창업 포털사이트 요우미왕(优米网)은 성공한 창업가들의 강연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강연자가 현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행하는 강연을 녹화하여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요우미왕은 창업에 관해 조언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자신에게 필요한 강연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요우미왕을 창업한 왕리펀은 중국공영채널 중앙방송(CCTV) 유명 아나운서 출신으로, 아나운서로서의 경력을 이어가던 중, 돌연 2009년 말 아나운서 자리에서 물러나 요우미왕을 창업했다. 중국 스타트업계에 인사이트를 전해주는 왕리펀이 가진 그녀만의 창업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창업은 나의 인생…

룸메이트였던 카이스트 청년 둘, 귀농인들을 위한 농업 스타트업 만들다
  ·  2015년 03월 30일

며칠 전, 신촌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한 40대 조기 퇴직자의 인터뷰 기사를 접했다. 우리 가게 1Km 반경 안에 치킨집만 13곳, 한 달 평균 매출 300만 원으로는 임대료 및 인건비 감당도 어려우니, 문 닫을 날만 남았다. 그는 눈칫밥을 먹더라도 회사에 붙어 있어야 했다는 쓸쓸한 후회의 말을 전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와 같은 40대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2013년 기준 2,725만 원으로, 임금 근로자 5,170만 원 대비 52%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40, 50대를…

삼성 출신 여성 엔지니어가 만든 ‘스파이카’, 드롭박스와 정면 승부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가다
  ·  2015년 03월 26일

스파이카 김호선 대표를 만나며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은 되는 사람은 뭘해도 된다는 것이다. 작년 9월 개최된 ‘비글로벌 2014’의 배틀 탈락팀이 그 누구보다 먼저 세계적 엑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에 입성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21억 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투자 유치는 시작에 불과하다. ‘선샤인(Sunshine)’도 구버전이었던 쉐어온으로부터의 대대적인 브랜드 변경 과정을 거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카는 출격 준비를 마친 팀다운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 대표 스스로의 표현을 빌린 ‘무식한 똥배짱’과 이를 뒷받침하는 건실한 기술력 덕분이다….

“수지가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억해주세요”,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 인터뷰
  ·  2015년 03월 11일

내가 파는 물건에 의미를 담아 ‘착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사람들은 착한 제품보다는 싸고 좋은 제품을, 좋은 제품보다는 쿨하고 멋진 제품을 선택한다. 이 때문에 한때 유행처럼 우후죽순 생겨났던 사회적 기업들조차 더는 공익적 코드를 앞세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감성팔이식 생존은 이제 불가능하다. 먼저 사람들에게 소비되어야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이를 잘 실천한 스타트업이 있다. 이른바 ‘수지 핸드폰 케이스’로 화제가 된 마리몬드다. 아이돌 가수 수지의 공항패션 아이템 중 하나였던 핸드폰 케이스는, 기사가 퍼져나간 후…

[스타트, 업(業) #7] 시각장애인에게 진보된 기술의 혜택을 선물하다, 시각장애인 스마트 워치 ‘닷(dot)’
  ·  2015년 03월 10일

지난 12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워치인 닷(dot)이 KBS의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시즌 2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과 함께 1억 원의 상금과 10억 원의 사업자금 대출혜택을 받게 됐다. 우승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 6월 킥스타터 론칭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닷의 김주윤 CEO를 만나봤다. 먼저 닷(dot)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스마트 워치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간단히 시간을 알려주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스마트 워치가 하는 기능들을 점자로 구현해 시각장애인의…

아침에 뜬 속초 물회, 240km 달려 저녁에 호로록! ‘미래식당’ : 제가 한 번 써보겠습니다 ②
  ·  2015년 03월 09일

속초 중앙 닭강정을 하루 만에 배달해준다고 했다. ‘정말 하루 만에 와?’, ‘상하면 어떡하지?’, ‘가격이 비싼 거 아니야?’ 각종 의구심이 꼬리를 물었다. 실리콘밸리서 투자까지 받았다는 ‘미래 식당’은 과연 제대로 작동할까? 그들의 슬로건대로 전설적인 맛집을 우리 사무실(집)에서 만날 수 있는지, 직접 주문을 넣어봤다. 미래식당 사용기 : ‘속초 중앙 닭강정’과 ‘대구 밀밭 멜론빵’ 주문 편  현재 미래식당에서는 총 9종의 지역 명물 음식을 판매 중이다. 많은 수는 아니다. 취급하고 있는 지역 역시 춘천, 대구, 속초 세 군데로…

“투자 결정은 빠르게, 패밀리 문화는 강하게”,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
  ·  2015년 03월 05일

인터뷰 중 표현을 먼저 인용하자면, 이택경 대표는 ‘정상에 깃발을 꽂고 내려온 경험이 있는’ 1세대 벤처인이다. 성공적인 다음 공동 창업 후, 그가 자리잡은 곳은 초기 스타트업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먼 등산길 여정을 이제 막 시작한 창업가에게 셰르파가 되어주고자 발벗고 나선 그가, 올해 초 프라이머 공동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매쉬업엔젤스(Mashup Angels)’로 독립했다. 작년 정부로부터 ‘제 1호 전문엔젤’로 선정되기도 한 이택경 대표가 바라보는 현 투자 생태계의 현황과, 차후 매쉬업엔젤스의 미래는 어떤 것일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중소기업 화장품으로 글로벌 진출? 70개국 화장품 외교관 ‘위시컴퍼니’
2015년 03월 04일

해외에 인터넷으로 중소기업 화장품을 어떻게 팔 수 있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했다. 2010년 맨몸으로 해외시장에 도전해 전 세계 수 십개 국가에 한국 중소 기업 화장품을 팔고 있는 위시컴퍼니의 이야기다. 2014년 기준, 국내 화장품 제조 및 유통 관련 업체는 5000여개를 훌쩍 넘어선다. 소비자들은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 미샤 등의 메이저 브랜드만 기억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의 질 좋은 제조업에 기반을 둔 화장품 산업 군에는 해외에서 일부러 한국을 찾아와서 구매를 해갈만큼, 분야 별 숨은 강자들이 많이…

사무직에서 연봉 10억의 명예상무로, 영업의 신이 말하는 ‘업(業)의 가치’
  ·  2015년 03월 02일

세일즈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일이 세일즈다. – <파는 것이 인간이다>, 다니엘 핑크 다니엘 핑크는 넓은 의미로 따져보자면 미국인의 70%가 타인을 설득하고, 납득시키는 일, 즉 영업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벤처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팔리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내야 하는 스타트업, 팔리는 스타트업을 찾아야 하는 벤처투자사. 연봉 10억의 배양숙 삼성생명 명예상무를 만나 영업의 신은 어떤 비결을 가지고 있는지 캐내고자 했다. 팔리는 기사를 쓰기 위해서다. ‘영업 비결’에 대해 물었는데 그녀는 ‘인문학적 소양’이라고…

해커와의 낯선 동거가 시작됐다, 일상을 침투하는 24시간 해킹의 위협
  ·  2015년 01월 05일

소니 해킹 사건을 통해 ‘실력없는 싸가지’라는 이메일 뒷담화의 주인공이 된 안젤리나 졸리는 소니픽처스 회장을 만나 정색을 했고, 유명 미국 드라마 <뉴스룸>의 작가인 아론 소킨은 뉴욕타임즈 기고를 통해 “수 많은 가쉽 기사를 양산하고 있는 뉴스아울렛들은 해커보다 더한 윤리적 반역자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세를 몰아 영화 인터뷰는 개봉한지 나흘만에 온라인으로만 165억 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해킹 사건이 없었으면 조용히 묻혔을 영화’라는 혹평을 달고. 그러나 누구보다 실질적인 피해를 봤던 것은 소니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다.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의 아마존 플립카트, 7천 7백억원 투자 받아 등
  ·  2014년 12월 22일

[re/code] 인도의 아마존 플립카트, 7천 7백억원 투자 받아 인도의 최대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플립카트(Flipkart)가 7억 달러(한화 약 7천 7백억 원)를 투자받았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믿어지지 않지만 지난여름 10억 달러(1조 1천억 원)를 투자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사람들이 수긍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세계 인구 2위 나라인 인도라는 큰 시장에 아직 독점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사가 없다는 환경적 요인과 매해 50% 이상 성장해 갈 거라는 예측이 합쳐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 인도 e-commerce 시장, 제 2의…

This Korean Startup Allows Developers To Add Voice, Video, & Chat To Web/Mobile Apps With A Few Lines Of Code
2014년 12월 18일

‘Appspand’ is an advanced communication service, allowing voice, video, and chat to be added to any web/mobile app, with a few lines of additional code. Uberple was founded in Jan 2013 with the vision of dramatically improving communication within the financial services industry. This need was borne out the founder’s experience of crude tools available for communication both internally and with clients. While their scope has been broadened to embrace opportunities in…

This Korean Startup Brings Computer Science Education Into The Digtal Age
2014년 12월 16일

The programming and Software education market is booming in Korea. Starting from next year, domestic software education will become mandatory for middle school students, and by 2018 it will become part of the national curriculum for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And Korea is not the only nation focusing on this area, with governments across the globe aiming to bake computer science into standard education. For example, as of this September computer…

CEO of Baedal Minjok Talks About How He Raised $36 Million From Goldman Sachs [Part 2]
2014년 12월 09일

This is part two of this story. Part 1 here In 2010 when Bong-jin Kim left’ Naver’ (Korea’s primary online search portal), he had no idea about Venture Capital or ‘Exit’. Additionally, he had no interest in global expansion. He built his startup to focus on solving ‘small issues that Koreans face in their daily lives’. Yesturday we discussed how he raised his first three rounds of funding. Today we look at how…

CEO of Baedal Minjok Talks About How He Succeeded In Raising $36 Million From Goldman Sachs [Part 1]
2014년 12월 08일

In 2010 when Bong-jin Kim left’ Naver’ (Korea’s primary online search portal), he had no idea about Venture Capital or ‘Exit’. Additionally, he had no interest in global expansion. He built his startup to focus on solving ‘small issues that Koreans face in their daily lives’. That is how Baedal Minjok started. But recently his ‘startup’ raised $36 million USD from Goldman Sachs. He concluded, “if a person like me who had…

beSUCCESS Talks With Tapjoy & 5Rocks About Their Recent Merger, And Ongoing Integration
2014년 12월 02일

  “The Core of Mobile Advertising is Demand Estimation” Tapjoy, the company that recently acquired 5Rocks talked with a beSUCCESS editor about their first jointly produced product. In August this year mobile game analytics company 5Rocks from Korea was acquired by USA-based mobile advertisement platform Tapjoy. With 14 overseas branches and 600 million users per month Tapjoy is the world’s largest mobile advertisement company. Complimenting this portfolio, ‘5Rocks’ is an exemplary mobile…

One Of Seoul’s Top Accelerators: The Ventures
  ·  2014년 11월 27일

“We think about ourselves more as a tutoring-based approach, a one-to-one approach”  Mark Tetto, The Ventures The Ventures was founded early in 2014 by Changseong Ho and Jiwon Moon, who formerly created Viki, a community-driven distribution platform for TV contents. The company was acquired last year by Japanese Rakuten for $200 million. The Ventures works very closely with startups for an un-specified period of time. Startups receive office space, mentoring and professional…

ENOMAD, The Hydro-Power Techies From Seoul Bringing Mobile Power To Remote Locations
2014년 11월 26일

Last summer, crowds gathered around the free smartphone charging station set up near Chungye-stream in the heart of Korea’s capital.  The service was developed by ENOMAD a local startup and attracts people with music during the day and lights after it gets dark. We met up with the team do discover more about how they are ‘bringing electricity to places without wires’. Q. please introduce ENOMAD. A. In the developed world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