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페블, 생산 중단하고 회사 문 닫아
  ·  2016년 12월 13일

편히 쉬어 페블…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했던 웨어러블 메이커 페블이 회사의 문을 닫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핏빗이 페블을 인수할 준비를 마쳤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건 지난달 말이다. 페블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나, 어느 소식통에 따르면 인수가는 3,400~4,000만 달러(한화 약 400~470억 원)로 페블의 빚을 간신히 갚을만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CEO인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는 12월 7일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닫고 페블의 생산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수의 페블 직원들은 핏빗으로 자리를 옮겨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美, 개인 맞춤형 뉴스 구독 서비스 공(Gong), 출시와 함께 36억 원 규모 시드투자 받아
  ·  2016년 11월 29일

수많은 맞춤형 뉴스 서비스가 시장에 범람하면서 회의적인 시각을 갖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이치크 벤 바셋(Itzik Ben-Bassat, 윅스 이사,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맞춤형 뉴스 아이디어를 투자자에게 공개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회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뉴스야?”, 투자자들 모두 제발 좀 그만 하라는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그는 지난 11월 23일, 블룸버그 베타(Bloomberg Beta),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 맹그로브 캐피탈 파트너스(Mangrove Capital Partners), 볼드스타트 벤처스(Boldstart Ventures) 등과 엔젤투자자로부터 미화 3백만 달러(한화 약 36억 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트럼프 당선에 대한 실리콘밸리의 반응
2016년 11월 16일

미 합중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민주당과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해온 실리콘밸리와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선거 직후 미국 테크놀로지 업계의 첫 반응을 모아보았다. 일부 인사의 발언은 이미 원본이 삭제된 경우도 있으나 참고를 위해 그대로 남겼다. 레시마 사우자니(Reshma Saujani, Girls) 우리 결심이 굳건하다면 결국 ‘사랑이 트럼프가 혐오하도록 만들 것이다(Yes, Love Will Trump Hate)’. 용감해져야만한다. 우리 꿈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어젯밤 ‘유리 천장’을 깨뜨리지…

美, 여성용 비타민 스타트업 ‘리추얼(Ritual)’, 출시와 함께 40억 원 규모 시드투자 받아
  ·  2016년 11월 08일

여성을 위한 비타민을 조제해 공급하는 스타트업 ‘리추얼(Ritual)’이 지난해 6월 엔젤투자에 이어 지난 10월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공식 출시됐다. 올해 5월 테크크런치가 주관한 ‘디스럽트 NY 2016’에 참가했던 리추얼은 스타트업 경연인 ‘배틀필드(Battlefield)’ 최종 라운드까지 올라갔으나, 게임 스트리밍 스타트업 ‘빔(Beam)’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단순한 비타민 회사로 보일 수 있으나 리추얼은 기술적 차별점을 지녔다. 리추얼은 멀티 비타민에 함유되는 성분의 선택 기준과 생산자 정보, 그리고 관련 연구 결과와 참고 자료를 모두 웹사이트에 공개해 오픈소스화한다. 또한, 특허를 출원한 비타민 캡슐에는…

구글 플라이트, 항공권 가격 변동 예측 기능 도입
  ·  2016년 10월 24일

구글이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에 항공권 가격 변동 예측 기능을 도입했다. 구글이 지난 17일 공개한 업데이트는 항공권 가격 인상을 예측해 미리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 호텔(Google Hotels)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이 더 쉬워진다. 구글 플라이트는 구글의 비행편 검색 서비스로, 항공권 가격의 변동 추세, 요일별 가격을 달력으로 볼 수 있는 기능, 기간에 따라 저렴한 표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왔다.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특정 비행편에 대해서는 가격변동이 있을 때 알려주기도…

페이스북, ‘워크플레이스’로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시장 진출
  ·  2016년 10월 18일

페이스북이 지난 10월 10일 기업용 메신저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공식 출시했다. 페이스북은 20개월 동안 ‘페이스북 앳 워크(Facebook at Work)’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월간 실질 이용자 수(Monthly Active User)에 기초해 가격을 정하는 페이스북 특유의 가격 정책을 워크플레이스에 적용하게 된다. 무료로 제공되던 페이스북 앳 워크는 1천 개 기업 고객을 확보한 현시점에서 파일럿 운영을 그만두고 상용 서비스로 전환되는 셈이다.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일반 공개된 워크플레이스는 출시 초반부터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TC Disrupt SF 2016 – “비즈니스란 결국 세상을 보다 살만하게 만드는 것”,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
2016년 09월 26일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TC Disrupt SF) 2016 행사의 2일차 어젠더 프로그램에 등장한 인물 가운데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만큼 흥미로운 인물은 없었던 것 같다. 그는 요즘엔 별 것 아닌 듯 보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걸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성공한 최초의 인물이고, 세일즈포스를 창업한 직후 스티브 잡스를 찾아가 조언을 구한 일화는 업계의 화젯거리다. 또한 그는 매우 공격적인 사회 참여로도 잘 알려져있다. 13일 디스럽트 무대에서 그가 보여준 풍모는 기업가보다는 운동가의 그것에 가까웠다. 모더레이터인 테크크런치 편집장 매슈 팬자리노(Matthew Panzarino)의 질문을 가로막거나 끝나기가 무섭게 이어진 그의 답변은 굵고 우렁찼고, 가끔은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는 것으로 보였지만 진심을…

TC Disrupt SF 2016 – 오바마 디지털 정부 8년의 성취와 미래, CTO 메건 스미스
2016년 09월 22일

올해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도 얼굴을 비쳤던 오바마 행정부의 CTO 메건 스미스(Megan Smith)가 지난 12일 부 CTO 알렉산더 맥길리브레이(Alexander Macgilivray)와 함께 디스럽트 무대에 올라 그간의 성과와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의 방문은 퇴임을 앞둔 오바마가 8년여의 재임 동안 추진했던 디지털 정부의 정책에 대한 회고의 성격이었지만,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안을 읽어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오바마 행정부와 CTO “CTO 사무실에서 우리는 데이터, 혁신, 테크놀로지 등을 어떻게 통제하고 미국인들을 위해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합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TechCrunch Disrupt) 2016’ 개막
2016년 09월 13일

미국의 테크·스타트업 미디어 테크크런치가 주관하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Tech Crunch Disrupt) 2016’이 현지 시각 12일 오전 9시 샌프란시스코의 ‘피어(Pier) 48’ 행사장에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첫 토크 세션에서 페이스북의 메시징 서비스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메신저(Messenger)는 영상 및 음성 통화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월간 3억 명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밝히고, 지난 4월 공개했던 챗봇(Chatbot)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결제가 가능한 전자 지불 기능이 추가되고 뉴스피드에 내비게이션 광고 형식이 새로이 적용되는 등,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테크크런치에서 분사한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의 CEO 예거 맥코넬(Jager McConnell)은 기존 크런치베이스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고 유료화한 ‘크런치베이스 프로’의 출시를 알렸다. 이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료 회원은 세분화된 25가지의 검색문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무료 이용자보다 고도화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크런치베이스는 스타트업의 조직과 투자 정보 등을 다루는 데이터베이스로 약 90만 건 이상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 2016’에서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스타트업 분야의 주요한 동향을 소개하는 토크 세션과 스타트업 경연의 장인 스타트업 배틀필드(Startup Battlefield)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개최된다. 테크크런치 트위터 계정(@TechCrunch)을 통해 행사장의 업데이트된 상황과 페리스코프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Fandom Culture of M.C.N Stars & Global Strategy of Startups
  ·  , 2016년 03월 04일

Last January, there was a special event in Peru, South America. It was a fan meeting event of Nardy Santana (Latinasaram), an YouTube MCN star who creates various contents which are based on the Hallyu Wave (Korean ‘cultural wave’ fuelled by the Entertainment Industry), and more than 2000 fans came all the way to see Nardy. This happened just a year after Nardy had started her YouTube channel called Latina Saram. She…

카카오, 맞춤형 뉴스 추천 ‘루빅스’ 적용 후 뉴스 다양성 증대
2016년 03월 04일

카카오는 다음 뉴스가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 ‘루빅스(RUBICS)’를 적용한 후 뉴스 다양성이 증대됐다고 4일 밝혔다.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시스템이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다음 뉴스 서비스에 루빅스를 일부 반영했으며, 12월에는 이미지 뉴스를 포함해 뉴스 관련 모든 영역에 적용했다. 다음 뉴스에 루빅스가 적용된 이후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용자의 뉴스 소비 패턴을 학습해 개인별 관심사에 최적화된 뉴스 콘텐츠를…

다음앱,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대상의 맞춤형 콘텐츠 ‘직장in’ 탭 신설
2016년 02월 26일

카카오는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직장in’탭을 신설하고, 뉴스, 스포츠, 연예 탭을 개편해 뉴스 다양성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직장in’탭은 ‘라이프’탭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IGM 비즈킷’, ‘마이크임팩트’ 등 콘텐츠 전문 업체와 제휴해 20~40대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비즈니스 스킬, 리더십, 강연, 책 읽기 등 직장 생활에 유용한 자기 계발 콘텐츠를 모아서 제공한다. 힘든 직장 생활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한 편의 시,…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데이블뉴스, 월 사용자 수 6천6백만 명 돌파···국내 네이티브 광고 시장 본격 진출
2016년 01월 25일

개인화 추천 전문 기업 데이블은 국내 No.1 컨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데이블뉴스’의 월 순 사용자 수가 6,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데이블뉴스’는 각 미디어사 방문 독자들에게 개인화된 맞춤 기사와 현재 보고 있는 기사와 관련성이 높은 기사들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난 7월 런칭 해 주요 방송, 일간·경제, 연예전문지, 매거진 등 국내 26개 미디어사의 PC·모바일 사이트에서 독자들에게 맞춤형 뉴스와 컨텐츠를 제공하며, No.1 국내 컨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데이블뉴스는 2015년 12월 기준으로 국내 전체 3.1억 건의…

1조 기업 이커머스 ‘길트’의 3천억원 매각 사례가 주는 ‘기업가치’ 산정의 함정
  ·  2016년 01월 14일

새해 벽두부터 두 건의 커다란 기업간 인수합병이 각기 한국과 미국에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예상했을 것처럼, 한국의 다음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이다. 인터넷 기업이 기존 산업의 기업을, 그것도 2조 원에 근접하는 큰 금액을 주고 인수한 것으로, 앞으로 그 성패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 곳 미국 생태계에서의 화두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했을 길트 그룹 (이하 “Gilt”) 라는 이커머스 회사가 2억 5천 달러, 한화로 약 3,000억 원을 전후하는 금액에 캐나다 대형 유통업체…

트위터, 페리스코프 활용한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개시
2016년 01월 13일

트위터는 모바일 생중계 앱 페리스코프의 촬영 영상을 트위터 타임라인 내에 자동 재생 형태로 제공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트위터는 작년 3월 실시간 동영상 스타트업인 페리스코프를 약 1,000억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기존에는 트위터 사용자는 페리스코프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할 때는 공유 링크로면 노출되기 때문에 영상을 보기 위해서 페리스코프를 반드시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타임라인에 자동 재생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면서 영상을 감상할때는 페리스코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트위터에 노출되는 카드 형태의 생중계 및 다시보기 영상을 터치하면 페리스코프…

나만을 위한 뉴스·꿀팁 모아주는 앱 ‘렌즈’ 출시
2016년 01월 13일

스마트 미디어 스타트업 리비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 정보를 제공해주는 모바일 앱, 렌즈를 출시했다. 렌즈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분야나 본인의 관심사를 설정하면 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수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렌즈는 각 사용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스토리)와 정보 소비 경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콘텐츠와 정밀한 타겟팅 광고를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만약 ‘재테크’ 키워드를 구독하면 재테크와 관련된 콘텐츠가 타임라인에 모아지며, 걸그룹의 소식을 보고…

일본 스타트업 미디어 ‘더 브릿지’, 후지 TV 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2016년 01월 04일

일본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미디어인 ‘더 브릿지’가 일본 방송사 후지 TV 의 투자 자회사인 ‘후지 TV 벤처스’와 일본의 보도자료 유통사인 ‘피알타임즈(PR Times)’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더 브릿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일본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미디어와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 브릿지 미디어는 다케시 히라노와 마사루 이케다가 2011년에 창업한 미디어로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소식과 전 세계 주요 테크 소식을 일어로 전할 뿐만 아니라 일본 소식을 해외로 전하는 영문 뉴스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또한,…

빌게이츠가 지원하는 대출 이자 ‘0%’의 미국 비영리재단 ‘키바’,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대출 서비스 꿈꾼다”
  ·  2015년 12월 14일

10년간 운영된 키바(Kiva)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무이자 대출 비영리 재단이다. 지난 3년간 키바는 뉴욕으로 확장하여 뉴욕 시민들에게 키바의 혜택을 제공해주었으며 3년의 운영을 기념하는 자리에 미국 전 대통령 빌 클린턴,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페이팔 대표가 참가하여 키바의 뜻에 동참했다. 키바는 온라인 P2P(개인 간 대출) 마이크로파이낸스 회사로 개인 간 무담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바의 시스템은 기부자가 직접 온라인에서 돈을 빌려줄 사람을 선택하여 일정액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키바의 공동창업자는 전 세계 어려운 환경에…

라이프스타일 앱 전문 스타트업 ‘래퍼스’, 관심사별 맞춤 앱 추천 서비스 ‘앱네비’ 정식 출시
2015년 12월 14일

라이프스타일 앱 전문 스타트업 ‘래퍼스(Labpers)’가 고객의 관심사에 맞는 앱을 추천해주는 ‘앱네비(AppNavi)’를 지난 9일 정식 출시했다. 앱네비는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대표 앱들을 추천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관심사로 자동차를 선택하면 주차, 세차, 주유,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대리운전, 카세어링, 차계부, 자동차정비, 자동차튜닝, 중고차매매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상황별 대표 앱들을 추천해 준다. 또한, 앱마다 원포인트 가이드를 제공해 상세 정보를 열어 보지 않고도 어떤 앱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천받은 앱을 바로 설치하거나 ‘찜하기’ 기능을…

알리바바, 홍콩 영문 언론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약 3천억 원에 인수
  ·  2015년 12월 14일

한국 시간으로 11일, 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 알리바바가 홍콩의 유력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3,157억 원($265.8 million)이며,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는 대중에게 ‘중국 회사’라는 인식이 강해서 서양에 중국 비판 뉴스가 보도되면 알리바바의 신뢰도 역시 떨어졌다. 이에 알리바바는 중국에 대한 정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중국계 영문 미디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2년의 역사를 가진 SCMP는 1903년 11월에 첫 창간이 되었으며,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