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와 미국 AOL이 콘텐츠 디스커버리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타불라 코리아가 전했다.
타불라는 세계 최대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인구통계학적 속성과 콘텐츠 소비패턴, 소셜미디어 활동 등 수백 개의 실시간 신호를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타불라의 서비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의 AOL 웹사이트를 비롯해 허핑턴포스트, 테크크런치(TechCrunch), 오토블로그(AutoBlog) 등 AOL 산하의 모든 채널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타불라는 데스크탑, 태블릿, 모바일 웹과 모바일 앱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총 12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OL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콘텐츠가 타 소셜 미디어보다 자사 채널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동시, 모바일 이용자 최적화로 인한 수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AOL은 더욱 장기적인 협업을 위해 타불라의 지분을 일부 인수할 계획이다.
타불라 CEO 아담 싱골다(Adam Singolda)는 “현재의 온라인 세계에서는 자사의 콘텐츠를 소비하도록 사용자를 유치하고 그들이 오랫동안 머무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타불라는 AO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타불라 코리아 이영 대표는 “AOL의 산하 채널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허핑턴포스트 역시 타불라의 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독자에게 최적화된 허핑턴포스트 자체 콘텐츠와 브랜디드 콘텐츠가 기사 하단에 노출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양한 국내 매체들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서 타불라를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타불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