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정보 플랫폼 '써프라이즈(SURPRiSE)'를 운영하는 엠버스(Mverse)가 초기 기업 전문 벤처 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BonAngels)와 서울투자파트너스(Seoul Investment Partners)로부터 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써프라이즈’는 뷰티, 패션, 푸드 브랜드의 할인 및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를 관심 브랜드로 저장하면 써프라이즈는 그에 대한 할인, 신제품 출시, 사용 후기 등의 정보를 계속 제공한다. 엠버스는 이러한 정보들이 파편화된 채널을 통해 스팸 형태로 발송되어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웠던 점에 착안했다.
엠버스 주시현 대표는 “향후 써프라이즈만을 통해 제공되는 할인 기회 등 독점적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최적의 쇼핑 유통 채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전태연 파트너는 “써프라이즈는 고객과의 최적화된 접점을 찾으려는 패션, 뷰티 브랜드 실무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면서, “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기반으로 내실 있게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팀의 인내력과 실행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