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단위로 선생님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튜터링 마켓플레이스 스터디풀(Studypool)이 1백2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스터디풀에는 약 2만 2천여 명의 튜더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용하는 학생의 숫자는 튜터 숫자의 두 배 이상으로 집계된다.
공동창업자 리차드 워비(Richard Warbe)는 최연소의 나이로 500스타트업스로 부터 1백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받은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레럴 히포 벤처(Lerer Hippeau Venture)를 중심으로 500스타트업스, FJ 랩스, 그레이트 오크스 벤처 캐피탈(Great Oaks Ventur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론칭한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현재 스터디풀에는 약 15만여 개의 질문과 5만 개 이상의 스터디 관련 콘텐츠가 등록돼 있다. 또한 몇 달 전 10분에 달하던 문제 당 답변 등록 시간이 현재는 8분까지 단축되었다.
오픈 마켓플레이스인 스터디풀은 문제 당 1달러부터 시작하며 난이도에 따라 5달러 이상도 책정된다. 이때 스터디풀은 2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현재 스터디풀의 공동창업자인 리차드 워비와 지아민 종(Jiamin Zhong)은 대학교 2학년 때 회사를 세우기로 결심했으며 빠른 속도로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실리콘벨리로 입성했다.
리차드 워비는 “구글은 보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서비스를 잘 만들었고 저희는 아주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학계에서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터디풀은 이번 투자금으로 사용자수를 늘리고 현재 웹사이트를 재설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및 사진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