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스터디맥스는 LB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자문 등 두 곳의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4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스터디맥스는 지난 2010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초기투자와 2012년 네오플럭스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하여 국내 영어교육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스터디맥스는 리얼리티 영어회화 프로그램 ‘스피킹맥스’, 국내 최대 1:1 미국인 전화영어 서비스 ‘스픽케어’, 영어단어학습 프로그램 ‘맥스보카’를 운영 중이다.
특히 ‘스피킹맥스’는 사이트 방문자 수 1,000만 명 돌파, 티몬 교육부문 전체 1위, 아이패드앱 교육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학습 효과를 인정받으며, 2011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투자를 진행한 LB인베스트먼트 채두석 상무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학습 앱을 구현하는 기술력 확보가 필수"라며, “스터디맥스는 기술력과 더불어 해외 현지영상을 토대로 한 콘텐츠 제작역량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터디맥스 심여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스터디맥스가 영어 교육 전문기업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스피킹맥스의 마케팅 강화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 2년간 준비해 온 주니어 영어프로그램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