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스토레츠'가 본엔젤스와 미국 실리콘벨리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가 빅베이슨과 함께 온디맨드코리아, 500비디오스, 엔이프랩에 이어 공동으로 투자한 4번째 사례이며, 재이에 투자한 금액은 각각 6억원과 4억원이다.
재이는 해외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오픈마켓 파워셀러 경험의 김보용 대표와 갭, 바나나리퍼블릭 등유통관련 업무를 10년 이상했던 임대현 이사가 지난해 4월 공동 창업했으며,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의 패션커머스인 ‘스토레츠’를 운영 중에 있다.
‘스토레츠’는 동대문 상품과 자체적으로 패션 상품을 제작하고, 전량을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역직구 쇼핑커머스로 현재 미국, 중국, 유럽에서 98%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패션 블로거와 헐리우드 연예인들이 이용하는 등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재이의 김보용 대표는 “한국에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훌륭한 동대문 시스템이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몰 산업도 발달해 있다”며 “’스토레츠’가 갖고 있는 한국 패션의 강점을 바탕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패션커머스를 선두하는 글로벌 회사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재이는 글로벌 사업 감각, 패션MD 역량, 온라인커머스 경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팀”이라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패션커머스 브랜드를 만들어보겠다는 공동창업자들의 강한 열망과 비전에 적극 공감해 투자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