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서는 아이디어 도출, 서비스명 결정, 도메인 구입, 디자인, 개발 등 수 많은 해결 과제들이 있다. 이 항목들마다 도움이 되는 웹, 모바일 도구를 찾는 것 또한 시간이 드는 일이다. 올해 2월 서비스를 출시한 스타트업스태시(Startup Stash)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도구 프로그램들을 단계별로 큐레이션한다.
스타트업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도출, 서비스명 결정, 도메인 구입, 다지인, 개발 등 챙겨야 할 사항들을 나열하면 약 40개 이상은 될 것이며, 그 항목마다 사용할 서비스를 큐레이션한다.
네델란드 출신의 브람 칸스타인(Bram Kanstein)에 의해 개발된 이 서비스는 아이디어 도출, 시장 조사, 설문 조사, 디자인, 개발, 마케팅, 발표, 론칭, 분성, 고객 지원 등 약 40개에 해당하는 카테고리에 총 400여 개의 서비스가 분류되어 있다.
예를 들어 '분석'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크레이지 에그(CRAZY EGG), 키스메트릭스(KISSMETRICS), 믹스패널(MIXPANEL),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등 10여 개의 관련 분석 서비스를 제안해준다.
스타트업스태시는 브람 칸스타인이 본인이 직접 겪은 프로덕트 제작과 출시 과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엑셀 시트에 모든 과정과 관련 서비스를 나열한 후,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5개월 만에 실제 서비스를 내놓았다.
스타트업스태시는 출시 후 48시간 동안 약 35,000명의 방문자와 230,000의 페이지뷰를 달성했을 정도로 미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트업 스태시는 수익 모델, IR 자료, 서비스 관리, 투자 자료 등 지속해서 관련 카테고리를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