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청소년 창업가 정신 프로그램 ‘우앙 파티’로 마무리
2015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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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2014년 2학기 앙트십 교육을 마무리하는 ‘우앙 파티’가 열렸다. 앙트십 교육은 스타트업 지원 기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후원으로 창업가 정신 교육 기업 OEC(Open Entrepreneur Center)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창업가 정신 배양 교육이다.

2014년 2학기에 12차시로 진행된 앙트십 교육은 세상의 변화와 기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수업,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프로젝트 수행,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카카오 등 인터넷 기업 방문 체험 워크샵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우앙 파티에서는 “지역 사회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학생증을 활용한 인증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사업” 등 학생들이 앙트십 프로그램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후 학생들은 “상상이상", “잡초상", “연결고리상" 등의 상 이름을 스스로 제안해 수상했다. 경진대회식 경쟁을 지양하고 창의∙협력형 인재를 키우는 창업가 정신 교육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우앙 파티에 참석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은 미국, 일본에 비해 자수성가형 재력가의 비율이 적은 대한민국 현실을 소개하며 “창업가 정신이 미래 인재의 성장 동력이다”라고 했다. 매일경제 손재권 기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만난 걸스카우트 학생들을 소개하며 어린 시절부터 기른 창업가 정신이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014년 2학기부터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창조경제형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앙트십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경기, 제주 지역 20개 학교에서 진행된 앙트십 교육 결과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기업이 창조경제의 효과적인 수단임을 인식하여 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하게 됐다. 교사들은 창업가 정신의 필요성과 창업가 정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눈 뜨게 되어 교과 활동에 창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학생과 함께 교육을 받은 학부모들도 창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육 수료 후 자유학기제 교사로 나서 창업가 정신 교육에 동참하고 있다.

2015년 1학기에는 교육 지원 사업 외에도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춘 창업가 정신 오픈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은 2014년 2학기에 이어 OEC가 맡는다.

2월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가 열린다. 교육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앙트십 교육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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