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센터장 임정욱,http://startupall.kr, 이하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1일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 본사에서 국민 모바일메신저앱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진 카카오의 핵심 임원진이 초기 스타트업을 만나 멘토링하는 ‘파워톡’을 진행했다.
인터넷 선도기업의 실전 경험이 풍부한 핵심 멤버들이 스타트업 창업자를 일대일로 만나 비즈모델 수립,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 등 사업전반에 대해 조언해주는 파워톡 프로그램에는 지난달 캠프모바일의 경영진에 이어 카카오의 핵심서비스 팀장들이 멘토진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부킷, 라이클, 분미랩, 뮤직킹, 바이카, 리담알앤피, 디스그라운드, 더치트 등 총 8개의 초기단계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카카오에서는 윙버스와 데일리픽 공동창업자 출신 김종화 카카오스토리 기획팀장과 써니로프트 창업자 출신 정주환 카카오 신사업개발 팀장이 멘토로 나와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향후 사업전략과 문제점 극복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리뷰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인 라이클 전지훈 대표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을 이미 겪은 멘토의 실제 경험을 듣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방문자를 어떻게 늘리고 수익을 어떻게 창출하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다”라고 말했다.
중고전자제품 거래 서비스 스타트업인 리담알앤피 유승주 대표는 “멘토의 날카로운 지적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았다. 조언받은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피드백을 받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선도기업을 순회하면서 매달 개최되는 파워톡프로그램은 8월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정욱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인터넷 선도기업의 핵심 인력이 가진 노하우를 스타트업들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 줌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파워톡에 참여한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 이벤트 등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인터넷 선도기업들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