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김유진 현 스파크랩 상무이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파크랩은 한국과 미국의 공동대표 4인 체제로 운영된다. 김유진 상무는 현재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대표 취임 이후에는 기업 운영 전반에 책임을 지게 된다.
새롭게 대표로 선임된 김유진 현 상무이사는 게임 및 온라인 비즈니스 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특화된 경력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유진 상무이사는 스파크랩 설립부터 기반을 함께 다져왔다. 이전에는 텐센트 코리아 해외사업 개발실 총괄, 포도트리 사업개발부문 이사, 버티고게임즈 해외사업본부장, NHN USA 품질보증 및 현지화본부 본부장 및 매니저를 역임했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김유진 신임 공동대표는 이번 공동대표 취임과 관련해 “현재 스파크랩은 자금과 영향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발히 맺으며 외연을 확장하는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공동대표를 맡게 돼 큰 책임을 느낀다. 현재 스파크랩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지만, 더 나아가 한국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문화가 바람직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파크랩은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하고 성공적인 회사를 이끈 경험이 있는 사업가들이 새로운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초기 단계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금, 기반시설, 멘토링,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스파크랩은 해외 경험이 풍부한 공동 대표단과 파트너를 비롯해 세계 12개국에 있는 120명 이상의 전문가 멘토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대표적인 졸업기업으로는 미미박스, 노리, 파이브락스 등이 있으며, 현재 9개 기업을 선발해 7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