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사운드플로어가 동명의 서비스인 음악 콘텐츠 저작권 오픈마켓, ‘사운드플로어’의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테스터 모집을 29일 시작했다.
사운드플로어는 음악 콘텐츠 저작권과 사용권을 제작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오픈마켓 서비스로서, 판매자는 자신이 창작한 음악이나 저작권자로 등록된 곡을 원하는 가격에 판매 등록할 수 있고, 구매자는 사용 용도에 따라 구매하고자 하는 음악의 저작권 혹은 사용권 일부를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가 등록한 음원의 일부 구간은 고음질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사운드플로어는 단순 음원 파일의 거래뿐 아니라, 판매자가 해당 음악의 창작 시 사용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Digital Audio Workstation)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파일까지 함께 거래할 수 있어, 구매자는 구매한 음원의 편곡 및 편집을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음악은 표절 및 도용과 같은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판매자가 원하면 소송 대행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판매되는 모든 음악은 저작권 및 사용권에 대해 사운드플로어에서 직접 보증한다.
베타테스트 신청자에게는 풀버전 음원 감상 및 판매·구매 수수료 할인과 같은 혜택과 베타테스터들에게만 제공되는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제공한다.
사운드플로어 베타테스트 신청은 웹사이트에서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3월 21일 접수마감과 동시에 베타테스트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