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여사업 스타트업인 ‘해줌’의 이든스토리는 안산시·한국에너지공단·시범아파트와 안산시청에서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한 공동주택 태양광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줌이 시범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시공·유지관리하여 최대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하여 맞춤형으로 행정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해줌은 안산시 내 4개 아파트 단지(보네르빌리지, 양지마을, 푸르지오 3차, 푸르지오 4차) 3천여 가구에 약 83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이 설치된 아파트 단지는 연간 92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며, 대여료 납부 후에도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초기 설치비가 전혀 없고 최대 15년까지 사후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합리적인 태양광 설치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줌은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을 진행했으며,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올해 시작된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전기요금을 절감함과 동시에 친환경 아파트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시 내의 더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줌에서는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에 맞춰 적정 설치용량, 절감액 등 타당성을 검토한 후, 대여사업 가능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태양광 대여를 원하는 아파트 입주민 대표나 관리소장은 해줌 사이트 또는 전화(02-889-9941)로 문의하면 된다.